호국 정신이 담긴 의미있는 의령 무전공원

호국 정신이 담긴 의미있는 의령 무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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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블로그기자 윤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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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관문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호국 정신이 담긴 의미있는 무전공원을 다녀왔습니다. 도로가 중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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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로 검색해서 찾아가다 보니 도착지점에 닿았는데 주차할 곳을 못 찾아서 한 바퀴 삥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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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공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네비로 검색해서 도착지점 옆으로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으니 도착할때쯤 천천히 운행하셔서 주차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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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들어가는 길에 굴다리가 보이는데 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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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남 의령군 의령읍 무전리 116-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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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조경을 한 듯한 커다란 나무들이 많은 곳입니다.

여름은 덥지만 초록이 반겨주는 계절입니다.

이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무전공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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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그늘 아래 벤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잡초들이 좀 자라 있지만 여름에는 깎으면 금방 자라는 것이 잡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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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공원이라고 하면 쉬어갈 수 있는 쉼터잖아요. 무전공원에서도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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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비된 걸어서 들어오는 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위가 온통 도로가여서 과연 걸어서 오시는 분이 있을까?싶었는데요. 이 길은 호국무공수훈자전공비와 연결이 되어 있더라구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길인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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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비에는 의령군의 수훈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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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에는 "~오로지 나라와 겨레를 위해서 헌신한 채 호국 보안의 수호자로서 대임을 완수한 무공수훈장병들의 거룩한 위국 충성은 천추만대로 받들어 기려야 할 것이며, 조국 수호의 수호자가 될 후예들에게 멸사보국한 충의 정신에 길이 본보기가 되도록 고귀한 애국정신의 표상으로 삼아야 할 것인 바 온 국민의 뜻으로 여기 전공비를 세우는 바이다." 라며

비를 세운 뜻을 적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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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 호국무공수훈자전공비도 있습니다. 6.25전쟁 및 월남전에 참전하고 고귀한 생명을 초계와 같이 버린채 용전 분투하여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군인으로서 최고의 영예인 무공훈장을 받은 수훈자로서 위엄을 선양하고 점점 해이해져 가는 반공정신과 안보태세를 굳걷히 하여 처참했던 한국 전쟁이 다시는 이 땅 위에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2002.9.26 건립하였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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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무공자수훈자전공비 둘러싸여 있는 안내석에는 한국전쟁사가 새겨져 있습니다. 비 뒤편에는 참전 전사자들의 이름이 하나하나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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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희생을 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공원!

호국 정신을 담긴 의미있는 공원 의령 무전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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