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천마산의 가을 풍경
그렇게도 무더웠던 9월도 우리의 고유 명절인 추석이 끝나면서 맑고 깨끗한 하늘로
오랜만에 가을의 선선함을 만끽하고 있는 요즈음인데요.🍂
이때 산행을 하면 정말 좋겠지요. ⛰️
오늘은 계양산과 더불어 구민 여러분들이 자주 찾는 천마산의 가을 풍경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천마산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계양산자연풀장에서 내려 징메이생태터널을 지나 오르게 되는데요.🚎
이곳을 운행하는 버스 노선을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천마산 입구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없습니다.❗
들머리의 계단을 오르면 '중심성터'라는 푯말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곳은 조선 고종 때인 1883년에 백성들과 함께 쌓았다는 중심성이 있었던 곳입니다.💪
특히, 중심성은 서해안으로 부터 한강까지 모두 조망하는 곳이자 한양으로 통하는 요충지였다고 합니다.
천마산은 287m에 이르는 작은 산이지만 시작부터 계속 오름을 해야 하는 산입니다.
일반적인 등산 코스는 들머리에서 시작하여 중간인 중구봉에 도착을 하고 갈마재 쉼터로 내려간 후 다시금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입니다.
정상까지는 약 40여 분 정도 걸리는 코스입니다.🥾
그럼 천마산 등산을 시작해 볼게요.
중구봉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데요.
계속 오르막 계단이 이어집니다.🪜
계양산의 모습도 마주하게 됩니다.
시원한 바람이 계속 불어와 산행하는데 너무 좋았는데요. 🍃
천천히 오르다 보면 길게 이어진 계단을 마주하는데요.
이곳에서 거친 숨을 내쉬게 됩니다.😮💨
천마산으로 오르는 길은 한남정맥의 산맥을 따라 이어진 인천종주길로 인천둘레길 제2코스이기도 합니다.🗺️
숲이 우거져 있고 쉼터도 중간중간마다 만날 수 있어 산행하기에는 아주 최고입니다.👍
계속 이어진 계단을 오르다 보면 어느덧 중구봉 정상이 나옵니다.
중구봉은 예전에 돌탑이 있었는데 지금은 새롭게 다시 돌탑을 쌓는 중인것 같습니다.🪨
중구봉은 고려시대때 붙여진 이름으로 불교 행사인 중구절(음력 9월9일)의 시성사를 치른 산이라고 하여 불리게 되었답니다.
중구봉에서 천마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쉼터이자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을 바라보면 계양구 효성동이 천지개벽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요.
새로 신축되었거나 신축 중인 아파트와 함께 황금색으로 변하는 벌판과 관악산의 모습도 보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바로 천마산의 정상입니다.
정자가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서구 검단과 아라뱃길이 보입니다. 🛳️
왼쪽으로는 부평구에 있는 원적산이 연결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갈마재 쉼터입니다.💚
이곳에서 다시 15분 정도 오르면 천마산 정상이 나오는데요.
철탑과 함께 계양산의 모습도 마주하게 됩니다.
평일이지만 꾸준한 산님들의 발걸음을 보게 됩니다.🚶♂️
드디어 천마산 정상에 도착을 하는데요.🙌
천마산 주변은 억새들이 많이 자라고 있어 바람 따라 흩날리는 모습을 쉽게 마주하게 됩니다.
늦가을에 하얗게 핀 갈대들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도 유명한 산이기도 합니다.🍂
천마산 정상에 있는 '새벌정'이라는 정자입니다.
옛날 이곳 주변은 말을 기르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풀이 많고 갈대가 많아 새벌이라고 불렀다고 전해옵니다.
다만 일제강점기에 행정동을 '새벌'을 '새별'로 잘못 알아듣고
효성동이라 불렀다고 하니 우리의 옛 이름으로 바꾸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정자에 오르면 영종대교, 서구 청라지구, 북항 그리고 인천항, 마니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풍광이 최고인데요. 🖼️
북한산도 바로 앞에 있는 듯 조망이 참으로 멋진 날입니다.
땀방울도 금방 멈출 정도의 시원한 가을바람이 연신 불어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가을날에 건강을 위해서라도 시원한 가을 향기에 더욱 취해보는
천마산 산행을 구민 여러분께 추천드리니 건강을 위해서라도 멋진 산행을 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
* 계양구 신비 블로그 기자단 10기 한재희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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