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기자단│김영경 기자

여주시가 관내 3개 보의 운영 및 관리 현황을 듣고, ‘시민 안전·소통 선언식’을 진행했다.

지난 17일, 여주시는 강천보 한강보관리단 1층 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보관리단 등 15개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한 여주를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 협력, 정원도시 여주 조성, 재난 상황 시 긴밀한 소통과 협력, 깨끗한 물 환경 유지 및 안정적인 수문 관리로 안전한 여주를 만드는 데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시민 안전·소통 선언을 한 기관단체장들 ⓒ 김영경 여주시민기자

이번 선언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김선교 국회의원,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한관흠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신창식 한국수자원공사 한강보관리단 단장, 배선영 여주대학교 총장, 이동석 여주경찰서 서장, 이문기 NH농협 여주시지부 지부장,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 조합장 등 15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한강보관리단에서 시민 안전·소통 선언을 하게 돼 뜻깊다”라며 “안전이야말로 그 무엇보다 중요하며 여주시민의 안전대책을 위해 노력해 여주시에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선교 의원은 “기관들이 협력해 안전이 우선이 되는 여주시가 되도록 힘을 모으자”라고 했고 정병관 의장은 “시민의 행복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담보되어야 한다”라며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첫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인사말을 하는 이충우 시장 ⓒ 김영경 여주시민기자

이후 선언식은 한강보관리단의 보 운영 현황 브리핑과 선언문 낭독 및 기념 촬영, 도예 작가 석담 최병덕 선생 개인전 관람 및 강천보 전망대 시찰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강보관리단의 보 운영 현황 브리핑은 한강보관리단 정태섭 차장이 진행했는데 총 40여 개의 유입 하천 중 국가하천으로 달천, 섬강, 청미천, 복하천이 있고 지방하천은 금당천, 양화천 등 36개다. 유역면적은 12,577㎢, 보 상류 주요 댐은 6개소가 있다고 밝혔다. 이후 보시설 현황 및 운영 현황을 말했고 각 보 별 문화관, 수변공간 활용 및 개선 방침, 물 문화축제와 농산물 장터 운영 등 문화공동체 활동 계획을 전했다. 정 차장은 보 운영 관련 시민재해 예방 활동으로 지자체와 주민, 유관기관 대상 보 운영계획 및 제약사항 설명회를 위한 간담회 실시, 홍수기 수문 방류 계획 사전 통보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후 기관단체장들은 강천섬 활용 방안, 3개 보 수자력 발전 현황, 3개 보 홍보관 운영 현황 등을 질의했고 여주시의 강천섬 관리 운영권을 강화하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에 정태섭 차장과 신창식 단장은 3개 보 연간 방문객이 50만 명이고 홍보관 운영과 관련해서 전시회별 홍보와 지역 작가들과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3개 보 수력발전과 관련해서 총 9기 발전 시설에서 연간 100억의 수익이 발생한다고 해 참여 기관단체장들이 놀라기도 했다. 강천섬 운영과 관련해서는 한강환경유역청과 논의하겠다고 했다.

강천보 전망대에서 시설 현황을 둘러보는 기관단체장들 ⓒ 김영경 여주시민기자

이후 청룡의 해를 형상화한 최병덕 선생의 설명을 들으며 개인전을 둘러보았고 강천보 전망대에서 강천보 현황을 최종 보고 받고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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