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현대미술관, 22일 <크리스마스의 선물> 개최

제4회 제주비엔날레 협력전시 명화 특별전과 연계

제주현대미술관이 12월 22일(일) 야외조각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이벤트 <크리스마스의 선물>을 개최한다.

제4회 제주비엔날레 협력 전시 명화 특별전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와 연계한 이번 행사에선 크리스마스 플리마켓과 마술쇼를 선보인다.

플리마켓에는 △제주 테마의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는 소품 숍 ‘아워아일랜드 아워제주’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금속 오브제와 주얼리로 담아내는 ‘원제주’ △자연을 소재로 한 제품을 선보이는 일러스트 기반의 아트 브랜드 ‘주주스튜디오 제주’ △다양한 오브제와 주얼리를 제작하는 ‘모아이’ △제주산 생과와 로컬 농산물을 원재료로 한 수제 잼 전문 브랜드 ‘유월제주’ △미술관 아트숍 ‘카페 도이’ 등 제주 로컬 디자이너와 아트 브랜드 등이 참여한다.

특별한 연말을 추억하는 마술쇼와 이벤트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

오후 1시와 3시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연기자상을 받은 원태윤 마술사가 직 저글링, 훌라후프 연결 마술, 수정 구슬 묘기, 요요 저글링, 곤봉 저글링, 손수건&줄 마술 등을 선보인다.

또한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인생 네 컷과 명화 특별전 포토존도 조성되며 모네 컬러링북 증정 이벤트 등 풍성한 선물이 준비된다.

이외에도 달콤한 간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과 군고구마 나눔 이벤트 등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한편 제주현대미술관은 제4회 제주비엔날레 협력 전시 명화 특별전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를 읽다》를 2025년 3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문의 제주현대미술관 누리집

https://www.jeju.go.kr/jejumuseum/news/news.htm?act=view&seq=1490528


크리스마스 특별공연

창작 가족극 《할머니의 이야기치마》

오름과 바다, 한라산 등 제주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설문대할망과 꼬마 돌멩이들의 놀이와 성장을 보여준다. 무분별한 개발을 통해 무너져가는 제주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하지만, 아기자기한 소품과 친숙한 캐릭터 등으로 따뜻한 공연을 보여준다.

제주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춘천인형극제,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방방곡곡 문화공감, 명주인형극제 등 굵직한 무대에 초대될 만큼 재미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두근두근시어터는 제36회 춘천인형극제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 일시: 12. 25.(수) 14:00~15:00

∙ 장소: 김만덕기념관(제주시 산지로 7)

∙ 관람료: 무료(선착순 180명)

∙ 문의: 064-759-6095


《소암묵연-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

소암기념관, 현중화 추모전 2부

소암 현중화 선생 타계 27주기를 맞아 소암기념관이 추모전 2부로 《소암묵연 素菴墨緣-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을 2025년 2월 9일까지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소암 선생과 스승이자 벗으로 연을 맺어 예술적 영감을 주고받은 서양화가 故 김택화(1940~2006) 화백과 고영우(1943~) 화백의 작품 50여 점을 소암 선생의 작품과 함께 소개했다.

김택화 화백은 평생 제주의 풍광을 화폭에 담았던 화가로 서귀포에 스케치를 올 때면 항상 소암 선생을 찾아 예술과 인생에 대해 담론했다. 자연을 그려냈던 작가답게 소암 선생의 자유로운 필치를 동경했고 소암기념관 건립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고영우 화백은 ‘사람’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이 지닌 불안과 고뇌, 절망과 상실을 집요하게 파고든 작가로 평가받는다. 소암 선생을 인생의 스승이자 어버이로 삼아 타계할 때까지 늘 가까운 곳에서 교유했다.

서귀포공립미술관은 “소암 추모전 2부는 소암 선생이 서예가로서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계의 큰 스승으로서 예술인들과의 교유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라며 “소암묵연(素菴墨緣)이란 제목처럼 먹에서 시작된 인연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 앞으로도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기간: 2024. 12. 17.(화)~2025. 2. 9.(일)

∙ 장소: 소암기념관 전시실(서귀포시 소암로 19)

∙ 관람시간 09:00~18:00(월요일 쉼)

∙ 관람료: 무료

∙ 문의: 064-760-3511~2


서귀포예술의전당 신년음악회

〈조수미 & 빈 요한 스튜라우스 오케스트라〉 공연

서귀포예술의전당이 2025 신년 음악회로 〈조수미 & 빈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 공연을 마련한다.

새해 첫 무대로 1월 15일(수)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릴 이번 공연은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와 빈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지휘 요하네스 빌드너)가 함께하는데 왈츠, 폴카, 오페레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에 조수미의 풍부한 목소리가 더해져 더 큰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오페레타 〈박쥐〉의 ‘서곡’과 ‘카드리유’, ‘나의 후작님’, ‘내가 순진한 시골 처녀를 연기할 때’가 포함되며, 〈가벼운 여흥〉, 〈파괴자〉, 〈비엔나 숲 이야기〉, 〈황제 왈츠〉 등 슈트라우스의 대표작들이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 2025. 1. 15.(수) 19:30∣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초등학생 이상 관람가∣R석 12만 원, A석 10만 원, B석 8만 원∣티켓 오픈 1. 3.(금) 10:00 서귀포 E-티켓(eticket.seogwipo.go.kr)∣문의 760-3368


한라산 설경 감상, 이제 ‘한라눈꽃버스’로

2025년 2월 23일까지 운행…하루 12회 왕복

겨울 한라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한라눈꽃버스’가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운행한다.

제주버스터미널에서 한라병원, 어리목, 100고지, 영실지소 구간을 운행하는 1100번 한라눈꽃버스는 총 4대가 주말과 휴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 하루 12회를 왕복 운행한다.

기존 정규노선인 240번 버스는 현행 노선(제주버스터미널~한라병원~어리목~1100고지~영실지소~중문사거리~제주국제컨벤션센터)을 하루 9회 왕복 운행하고 있어 20~30분 간격으로 제주~영실 구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한라눈꽃버스 운영 기간, 서귀포시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혼잡과 사고 예방을 위해 1100고지 휴게소 인근 구역을 전면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단속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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