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일과를 마치고 내려가면서 붉은 미소를 흘립니다.

통영의 산양읍 풍화리에서 찍은 노을 광경입니다.

통영은 겨울에도 정열적이라 쉬는 날이 없습니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잠들려는 통영은

내일의 활기찬 미래를 예고합니다.

나무 사이로 저녁노을이 하늘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그 사이로 저녁을 깨우는 배가 바다를 가릅니다.

바다에 내려앉은 빛살의 춤에 은빛 윤슬이

펼쳤다 줄어들었다 하면서 넘실거립니다.

내일을 출렁이게 하는 윤슬은 오늘의 생기를 만들기도,

마음 한구석에서 여명을 읽어내기도 합니다.

바다를 품으며 겨울을 이겨내는 낚시꾼들입니다.

통영은 수산물이 풍부한 곳입니다.

외지에서 많은 사람이 고기 잡으러 많이 옵니다.

겨울에는 볼락 루어낚시, 주꾸미, 감성돔 등

각종 어종이 많이 나옵니다.

겨울 바다라지만 통영은 해안가 도시라

따스함의 날이 피어납니다.

외지에서 겨울 캠핑과 낚시를 즐기기 위해서 많이 옵니다.

요즘은 웬만해선 카페리호가 있어

섬으로도 캠핑카를 싣고 섬 출조를 떠납니다.

노을이 내려앉은 수평의 붉은 미소가

강렬해 겨울을 뜨겁게 달굽니다.

바다에 출렁이는 해맑은 윤슬~~

하루의 그 위로 뭉게뭉게 길을 재촉하는 구름은

내일도 포근할 것이란 미소를 띱니다.

어촌마을에 피어난 윤슬의 행복함이

통영을 잠들지 못하게 합니다.

구름도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섬과 구름은 저 멀리에서 그들의 만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다가가면 눈치를 챌 것 같아

멀리서 그들의 대화를 들어봅니다.

낚시꾼이 조용하게 앉아

섬과 구름의 대화를 귀담아듣고 있습니다.

무슨 말을 하는지.

겨울에 생기를 머금고 푸른 바다에

자신을 그리는 석양의 붓칠이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행복합니다. 즐겁습니다. 따스합니다. 포근합니다.

이 말들이 낯설지 않은 통영의 날들~

겨울엔 더욱더 강렬하게 피어납니다.

바다 목장에서 주홍빛 희망과

정열을 끌어올릴 준비를 합니다.

모두에게는 희망이란 내일이 있습니다.

저~ 바다 위 섬도 희망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 희망은 겨울이 와도 봄이 와도

변함없이 단단하게 걷습니다.

그곳은 노을에 감싸여지고 있습니다.

윤슬이 입혀지면 화려한 몸짓은 내일을 생기롭게 합니다.

통영의 이순신공원입니다.

공원에서 내려다보는 통영은 윤슬에 잡혀 있습니다.

따스한 온기에 가득 잠겨있습니다.

행복이란 이름의 날들을 안겨주는 빛살은

내일을 함께 품어주기도 합니다.

윤슬 위로 배가 미끄러지고 있습니다.

통영의 섬은 푸릅니다. 푸름은 사라지질 않습니다.

청정해역 한려수도를 품은 통영은 싱싱하고, 활기찹니다.

지칠 줄 모르고 쉼 없이 달려가는

저 배의 고동소리와 같이 역동합니다.

태양의 눈짓을 받으며 길가에서

고양이들이 반상회를 하고 있습니다.

무슨 대화를 나누는지 앉아서 서로의 눈짓을 주고받으며

깊은 대화를 나눕니다.

그 위로 따스함의 미소가 생기롭습니다.

햇살이 인평동에서 언덕을 비스듬히 입히고 있습니다.

나무들의 생기 가득한 팔들이 지칠 줄을 모릅니다.

마을 안에 바다가 들어와 있습니다.

푸른 바다와 섬들의 고향이 파릇한 향기를 읽힙니다.

중천에 핀 태양은 통영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겨울에도 따스함 온기가 파도 위에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습니다.

쉬질 않는 바다의 출렁거림에 윤슬은 지칠 줄 모릅니다.

내일은 행복입니다.

하늘을 물들이고 있는 노을의 붓칠이

통영에선 언제나 피어납니다.

앞을 보면 노을과 윤슬이 쉬질 않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대화 방식인 몸짓으로

겨울을 깨우고 강렬한 몸짓으로 보랏빛 희망을 보냅니다.

통영에서 희망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그 희망은 노을이 보여주기도,

파도의 피부에 내려앉은 윤슬의 출렁거림이

속삭이기도 합니다.

통영의 달아공원에서 척포 마을로 가는 해안 길입니다.

많은 사람이 낚시를 즐기기도 하고,

노을의 햇살을 읽으며 펼쳐진 바다 위에 앉아

섬들을 새기기도 합니다.

통영은 핍니다.

통영은 하늘의 붉은 눈짓에 강렬합니다.

잔잔한 바다의 피부에서 흔들거리는

윤슬의 웃음소리가 향긋하게 울려 퍼집니다.

겨울을 힘차게 품어내는 통영이 아름답습니다.

#윤슬 #바다 #파도소리 #노을 #겨울향취 #통영소리 #통영가볼만한곳

{"title":"통영의 활기찬 겨울 윤슬이 예쁜 통영바다","source":"https://blog.naver.com/tongyeongsi/223734397010","blogName":"통영시 공..","domainIdOrBlogId":"tongyeongsi","nicknameOrBlogId":"통영시","logNo":223734397010,"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