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개화시기와 대전 서구의 벚꽃 명소들

벚꽃 개화시기와 대전 서구의 벚꽃 명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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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난해보다 벚꽃이 많이 늦어지고 있는데요.

3월 날씨가 많이 좋지 않아 그렇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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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언젠가는 벚꽃이 활짝 펴서

완연한 봄이 왔음을 알려줄 텐데요.

대전의 벚꽃 만개 시기는 예년보다 많이 늦은

4월 첫째 주에서 둘째 주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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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 벚꽃이 예쁜 장소들은 많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몇 군데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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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한밭수목원을 중심으로 한 갑천 천변입니다. 한밭수목원에도 벚꽃이 예쁘지만 천변으로 줄지어 서 있는 벚꽃은 더욱 가까이서 벚꽃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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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시민공원에서 엑스포다리 입구 오른쪽에 보면 커다란 벚나무가 있는데요. 이 길을 따라서 쭉 가보면 벚꽃들이 줄지어 서있고 활짝 핀 벚꽃 줄기들이 늘어져 있어 자연스럽게 포토존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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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벚꽃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고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인데요. 줄지어선 벚나무들의 활짝 핀 예쁜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 벚꽃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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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만개 소식이 들리면 꼭 가봐야 할 곳이니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장소는 정림동 벚꽃길입니다. 이곳도 이미 벚꽃으로 유명해 해마다 마을축제를 개최하는 곳입니다. 천변의 벚꽃들도 예쁘지만 아파트 단지 안에 아름드리 벚나무에서 몽글몽글 핀 벚꽃도 아주 예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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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구민체육센터와 우성아파트, 갑천변을 중심으로 벚꽃이 마을 전체를 꽃단장하는데요. 한밭수목원의 벚꽃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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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벚꽃의 개화시기는 보통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인데요. 봄꽃의 개화시기를 알아두면 좋을 것도 같습니다. 가장 먼저 피는 꽃은 매화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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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3월 중순에 만개하며 벚꽃과 비슷한 살구꽃도 벚꽃보다는 일찍 개화를 해서 종종 헷갈리게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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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의 대명사인 목련과 개나리도 있는데요. 벚꽃보다 목련은 더 일찍 피었다 빠르게 지고, 개나리도 벚꽃과 비슷한 시기에 핀지만 먼저 피고 먼저 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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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이렇게 봄꽃의 피는 시기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봄은 봄꽃들을 보며 한 달은 지낼 수 있는 것 같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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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와 정림동 재해위험지구 개선 사업이 진행되어서 안전을 위해 정림동 벚꽃축제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쩌면 축제가 없어 더욱 자연스럽게 벚꽃을 잘 볼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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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전 서구의 대표 벚꽃 명소 한밭수목원 옆 갑천변과 정림동 벚꽃길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비록 날씨가 변덕을 부려서 벚꽃 개화시기가 오락가락하지만 그래도 봄은 오고 벚꽃은 피니 가까운 곳에서 봄을 마음껏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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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을 즐기실 때는 주차는 지정된 장소에 하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벚꽃놀이하시기 바랍니다.

대전 서구 소셜기자 ㅣ 나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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