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이야기가 있는 대전 방동 윤슬거리 음악분수와 버드나무관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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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 햇살이 퍼지는 계절, 어디론가 가볍게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으세요? 대전에는 도심속에서 자연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곳!

물빛 반짝이는 윤슬과 함께 자연의 소리를 듣고 음악분수까지 즐길수 있는 산책코스가 있습니다. 대전 유성구 방동에 위치한 윤슬거리 음악분수와 버드나무 관찰원까지 함께 즐길수 있는 산책 코스 입니다.

"방동 윤슬거리"

'윤슬'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햇빛이나 달빛에 반사되어 물결 위에 반짝이는 빛을 뜻하는 순우리말 인데요. 이름처럼, 윤슬거리 산책로는 방동저수지의 물빛을 따라 조성된 수변 산책로 입니다.

잔잔한 저수지 물결위로 햇살이 반짝이는 풍경과 부드러운 바람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길게 이어진 데크 산책로와 조형물, 쉼터, 그리고 저수지를 감싸는 봄의 연두빛이 하나의 장면처럼 어우러져 봄의 정취를 느끼기 좋습니다.

저수지의 생태적 가치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며 감성을 채워 갈수 있도록 디테일 하나 하나 섬세하게 정돈된 것이 느껴집니다.

윤슬거리의 또 다른 볼거리는 바로 음악분수입니다. 음악과 함께 리듬감 있게 솟구치는 물줄기와 그 위로 수놓은 조명과 물안개 연출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특히 저녁 8시 공연은 수면위에 조명이 반사되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데이트 코스로도 강력 추천합니다. 낮에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라면 해질녘에는 아름다운 조명이 어우러져 감성적인 분위기로 로맨틱한 분위기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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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은 오후부터, 밤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간 분수쇼까지 공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장면을 만날수 있습니다.

"버드나무관찰원"

음악분수를 지나 조금만 걸으면 만날수 있는 자연 생태학습장 버드나무 관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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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라 자연학습과 쉼터의 기능을 함께 갖춘 생태공간으로 이름답게 왕버들 능수버들 수양버들 등 다양한 종류의 버드나무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 쉴 수 있는 공간과 포토존까지 마련되어 있어 천천히 걷다가 잠시 머물기에도 딱입니다.

길자체도 무장애 탐방로 형태로 잘 정비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이동도 원할하여 가족단위 나들이나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관찰원 끝자락에는 탁 트인 전망대와 함께 그네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이야말로 단연 최고의 포토 스팟으로 불립니다. 넓게 펼쳐진 방동저수지와 아름다운 풍광은 마치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중간 중간 쉼터와 벤치, 포토존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잠시 멈춰서서 연두빛으로 돋아나는 새잎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습니다. 버드나무 아래로 부는 봄바람과 물길을 따라 퍼지는 풀내음, 자연의 소리까지 온몸으로 느낄수 있는 이곳은 몸도 마음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잔잔한 저수지 물빛 위로 반짝이는 햇살, 그리고 그 위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산책길. 여기에 음악과 함께 음악분수의 시원한 물줄기까지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시간입니다.

지친 일상에 짧은 숨을 돌리고 싶을때, 멀리 떠나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시간 만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운영시간이 정해진 음악분수 공연은 아이들과의 나들이로, 연인과의 특별한 데이트 혹은 혼자만의 감성 충전 시간으로도 최고입니다. 10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음악분수 공연 절대 놓치지 마시고 버드나무 관찰원까지 감성 산책도 함께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주소 : 대전시 유성구 방동 155 (윤슬거리 음악분수기준)

주차장 : 음악분수 주변 길가 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대중교통 : 시내버스 4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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