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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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가득한 신촌을 더욱 뜨겁게!

지난 24년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는 청년도시 신촌을 '글로벌' '대학문화' 정체성을 가진 곳으로 정의하고

축제로 구현한 서대문구의 대표 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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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웨이브, 신촌 바이브(Global Wave, Sinchon Vibe)’란 주제로

대학과 지역사회, 글로벌 문화가 어울러지는 축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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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는?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대학생중앙기획단이 프로그램 기획과 부스 운영자 및 무대 공연자 모집 등

행사 운영 전반을 주관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했는데요.

대학축제인만큼 50여 개 대학에서 재능 넘치는 학생들과 동호회, 유학생들이 축제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주말 내내 들썩이던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의 현장을 소개해드려요.

*28일(토)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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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9월 28∼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주한외국대사관의 전시홍보, 전통의상체험, 대학별 홍보, 청년상인의 플리마켓과 원데이클래스, 신촌 아카이브 사진전,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양한 부스가 상시 운영되었습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통음식과 문화를 만날 수 있어서 꼭 세계여행을 온듯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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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스에서는 각국별 출신 청년들이 직접 자국 홍보를 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국적인 물건들이 가득한 곳으로 작은 기념품들을 구입하기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서대문구가족센터에서는 글로벌 손글씨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유학생들이 한글 손글씨는 엽서에 써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요. 또박또박 천천히 글씨를 쓰는 유학생들을 보며 글로벌의 의미를 다시 새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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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과 대학생들이 운영하고 있는 부스들도 있었는데요.

소상공인 청년 사업가들의 플리마켓, 체험부스로 눈길을 끄는 상품들이 많았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방문한 주민들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의미있는 추억들을 만들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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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별 전공, 동아리를 홍보하는 부스와 대학별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대학교 부스는

대학생들의 통통튀는 창의력과 개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는 음악과 춤으로 가득찬 축제이기도 했는데요.

28일(토)에 열린 무대로는 K-POP 랜덤플레이댄스와 대학생 밴드들의 무대가 있었습니다.

특히 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펼쳐진 K-POP플레이그라운드의 마지막 행사가

이번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와 연계해서 개최되었는데요.

무작위로 틀어진 한국가요에 맞춰 춤을 추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열정이 엄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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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에는 학생들이 만든 영상을 상영하는 신촌 영상제, 대학생 댄스배틀, 연세대 전자음악 DJ 동아리 ‘E.A.T’와 유명 DJ가 합동 공연하는 DJ파티 등이 진행됬습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진행하는 ‘K-POP 플레이그라운드’의 마지막 날 행사도 이곳에서 열리는데 댄스크루 ‘홀리뱅’이 함께하는 ‘K-POP 랜덤플레이댄스’와 ‘K-컬처 팝업’이 축제 열기를 더했습니다.

이날 ‘연세대 응원단과 함께하는 거리응원제’도 펼쳐져 대학응원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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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무대에서는 대학교 밴드부들의 공연이 이어졌어요.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들의 풋풋한 연주와 어리숙하지만 진심이 담긴 노래가 관객들에게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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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2024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 때 유동인구가 76만여명으로,

평상시보다 약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1회 축제와 비교하면 59% 증가한 결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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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또 어떤 콘텐츠로 가득한 축제로 찾아올지 기대되는데요. 서대문구 신촌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의 기회,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에서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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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 : 서대문구 블로그 서포터즈 '우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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