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전시, 국립중앙과학관 청사의 해 뱀 특별전 '巳이언스, Science!'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뱀 이야기 '巳이언스, Science!' 전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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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로 청색의 '을(乙)'과 뱀을 의미하는 '사(巳)'를 상징하며 '청사(靑蛇)의 해'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요. 뱀띠 해를 맞아 다양한 첨단기술 성과품과 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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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습지생물, 난대식물, 선인장 등 200여 종의 식물과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야외에는 자연생태학습원과 공룡동산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족이 함께 탐구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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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과 주말에 최소 5명에서 20명까지는 생물탐구관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남쪽 해안 및 섬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늘푸른잎나무와 희귀 특산신물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시 취재를 위해 방문해 보니 겹동백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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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탐구관 곳곳에 뱀 그림 패널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시장 입구에는 다양한 뱀들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상영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을사년 뱀띠 해를 맞아 뱀 마니아와 함께 과학으로 풀어보는 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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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에 대한 궁금증과 지식뿐만 아니라 로봇, 이차전지, 인공지능 및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뱀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개발된 첨단과학기술 성과품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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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역대 뱀띠 해에 일어난 주요 과학 이슈를 살펴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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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을 찾은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해 뱀과 파충류에 대한 책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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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마니아의 작업실이라는 컨셉으로 전시된 작업 테이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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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을 관찰하기 위한 작업 도구와 뱀의 알, 허물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공비단뱀, 옥수수뱀, 볏도마뱀붙이 등 다양한 뱀의 알과 허물들이 모형이 아닌 실물로 전시되어 있어서 무척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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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과학기술과 발명품이 자연의 현상, 동물의 연구로부터 비롯되듯이 뱀의 특징도 다양한 형태로 연구되어 과학기술로 발전됐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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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독에는 강력한 혈액 응고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서 지혈효소를 개발하기도 하고, 뱀이 가지고 있는 특징적인 감각기관에 있는 온도 감지 세포의 원리를 모사해 적외선 감지센서가 개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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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뱀과 관련된 과학기술 10가지에 대해서도 전시를 통해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2025년 뱀의 해를 맞이하여 뱀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 그리고 과학기술에 대해서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전시가 될 것 같습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생물탐구관에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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