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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가을철 슬기로운 당뇨관리 방법


천미숙 진료과장(가정의학과)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대전)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이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중요하다는 건 많이 알고 있다. 특히 가을철은 선선하고 습하지 않아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대기 환경으로 인하여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기 어렵다.

당뇨환자가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이처럼 건강하고 슬기로운 가을을 보내기 위한 다섯 가지 당뇨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첫 번째 충분한 수분 섭취

날씨가 건조해지는 가을철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고혈당이 심하면 소변량이 늘고 이차적으로 탈수가 진행되어 갈증이 생기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고혈당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당을 많이 함유한 음료수를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상승하고 소변량이 늘면서 탈수가 진행돼 다시 갈증이 생기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두 번째 과일 한두 조각이면 충분

당도가 높은 가을철 과일 주의가 필요하다. 혈당을 높이는 과일은 평소 개인별 혈당 조절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혈당 조절이 잘되고 있을 경우 한두 조각이면 충분하다.

세 번째 피부관리

가을철에 건조해져서 피부 가려움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부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의 수분이 사라지게 되고 가려움증이 유발되면서 피부를 긁다가 생긴 상처로 염증이 생기면 당뇨병성 말초신경 병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발 쪽은 이러한 건조증이나 가려움증이 매우 취약하므로 발을 청결하게 씻은 뒤 잘 말리고 연고를 이용하여 촉촉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네 번째 독감과 폐렴백신 예방접종

기온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과 같은 환절기 질환에 취약하므로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

다섯 번째 몸이 아픈 날 더 주의

감기, 구토, 설사 등으로 몸이 아픈 날에는 상대적으로 인슐린 필요량이 많아져 혈당이 올라가 심한 경우 탈수와 케톤산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감기 등으로 몸이 아플 때는 4시간마다 자가혈당검사를 하며, 설사, 구토가 있을 경우 더 자주 혈당검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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