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식] #대전서구 #대전서구소식 #11월소식

글 배다솜 자료사진 대전 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새로운 꿈 향해 도전하는

대전 서구 학교 밖 청소년

대전 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대전에 살고 있는 김지혜(가명) 청소년은 고등학교 진학 이후 본인이 원하는 꿈을 찾아 학교를 그만두었다. 진로 탐색을 위해 고민하던 중 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알게 되었고, 센터에서 검정고시 교재와 학습 멘토링을 지원받아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특히 센터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상담과 더불어 문화체험, 직업 체험 등 학교에서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되었으며, 현재는 진로를 정하고 대학에 진학하여 즐거운 캠퍼스 생활을 즐기고 있다. 김지혜 청소년은 ‘꿈드림 센터를 통해 내가 원하던 새로운 꿈을 찾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남겼다.

매년 꾸준히 발생하는 학업중단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은 초등학교·중학교를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를 유예한 청소년,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청소년, 제적·퇴학 처분을 받거나 자퇴한 청소년을 말한다. 전국의 학교 밖 청소년은 매년 증가 추세다. 교육부의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42,755명에서 2022년 52,981명, 지난해 54,615명으로 늘고 있다. 대전도 마찬가지다. 2021년 1,191명에서 2022년 1,498명, 지난해 1,57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청소년들이 학교를 그만둔 시기는 고등학교 때(62.2%)가 가장 많았고, 그만둔 이유로는 심리·정서적인 문제(31.4%)가 가장 많이 꼽혔다.

학교 밖 청소년은 학업 중단으로 인한 교육 기회 상실, 진로 설정의 어려움, 사회적 편견, 경제적 어려움, 심리적 불안정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는 개인의 성장과 사회 적응에 큰 장애물로 작용한다. 이러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은 개인의 잠재력 개발과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다.

이들은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이유만으로 부정적인 시선을 받고 있으며, 오해와 편견으로 인해 차별을 겪기도 한다. 이들이 본인의 진로와 꿈을 향해 도전해 나갈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대전 학교 밖 청소년의 꿈을 키우는 곳

‘울타리 너머에서 꿈과 희망을 보다’. 대전 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모토다.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온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찾아주겠다는 구성원의 의지가 담겼다. 대전 서구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선택을 위한 상담과 더불어 학력 취득을 위한 검정고시 지원,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자격증 취득, 직업훈련 등의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 9세에서 24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전화(042-527-1388)로 문의해 상담을 예약하거나 홈페이지로 서비스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개인·집단·가족 상담을 통해 문제해결 및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며, 교육지원을 통해 검정고시, 수능 학습 멘토링을 실시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학 입시컨설팅도 진행해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진로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청소년을 위해서는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을 찾아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진로 및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격 취득 과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근로권, 인권교육, 각종 예방 교육 등 청소년기에 필요한 기초 소양교육도 병행한다. 또한 문화 활동 및 스포츠 체험, 자기 계발(동아리) 등 학교 밖 청소년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무료 정기건강검진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실제 제주도와 놀이공원 등 수학여행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으로서 평등한 권리를 누리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한 사회성 향상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했다. 꿈이음 학습지원사업 온라인 교육과정 등으로 초·중등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검정고시 전원 합격 등 빛나는 성과

학교 밖 청소년들은 각자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로 복귀하거나 대학에 진학하는 등 학업을 이어가거나, 직업 교육을 통해 사회로 진입한다. 또는 자립 역량을 강화해 본인의 재능을 살리며 각자의 꿈을 만들어가고 있다.

먼저 지난해 검정고시 합격자는 139명으로, 학교로 돌아간 청소년이 6명, 대학에 진학한 청소년이 33명에 달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35명의 청소년이 직업훈련을 받거나 자격증을 취득했다. 올해도 빛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9월 기준 검정고시 합격자 146명, 대학에 진학한 청소년은 32명이며, 사회로 진입한 청소년이 35명, 자립역량을 강화한 청소년이 1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센터에서 검정고시 교육을 받고 응시한 청소년 전원이 합격하는 놀라운 성과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취득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사회진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꿈드림센터로 불린다. 꿈을 뜻하는 ‘Dream’과 ‘드리다’의 의미를 담아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드리겠다는 의미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청소년이라면 응당 누려야 할 것, 바로 꿈을 꾸는 것이다. 대전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소외되는 청소년이 없이 모두가 꿈을 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사명감과 책임감, 그리고 행복한 미래로 청소년을 안내한다는 기쁨과 보람을 갖고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위 블로그 발행글은

"대전광역시 서구청 소식지" 원고를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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