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식] #대전서구 #대전서구소식 #11월소식

글 박희진 사진 한상훈


서구를 빛낸

자랑스런 서구인상 수상자를 소개합니다

문화·예술, 모범가정·효행, 사회봉사, 체육진흥, 환경·안전, 지역발전 부문

지역발전에 헌신하고 봉사한 서구민 6인 선정

대전 서구가 제35회 서구민의 날을 맞아 ‘2024년 자랑스런 서구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자랑스런 서구인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헌신하고 봉사한 서구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서구에서 주어지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올해의 ‘자랑스런 서구인상’에는 ▲문화·예술 부문 김정 ▲모범가정·효행 부문 유지선 ▲사회봉사 부문 한밭 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체육진흥 부문 이재동 ▲환경·안전 부문 김용길 ▲지역발전 부문 고양필 씨가 선정됐다.


문화·예술 부문 - 김정

김정 씨는 지치울 작은 도서관 관장으로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연간 40회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풍부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등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받았다. 특히, 블라인드 북 대여 서비스와 함께 ‘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은 아동과 성인 모두를 위한 독서 문화 활성화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았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공모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모범가정·효행 부문 - 유지선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의 회원인 유지선 씨는 6녀 2남의 자녀를 양육하며 출산 인식 개선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한 점에서 특별한 주목을 받았다. 맞벌이 생활을 하면서도 퇴근 후에는 가족과의 시간을 소홀히 하지 않고 자녀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기울이며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조성, 다자녀 양육을 장려하는 우수한 본보기가 됐으며 이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대전 서구를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다자녀 양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봉사 부문 - 한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한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2008년부터 집수리 봉사와 이·미용, 목욕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주고 있다. 450세대에 도배, 장판 교체, 청소, 방충망 설치 등을 지원했고, 취약계층 대상 현장 출동 서비스인 ‘집수리기동대’를 운영하며 지역 내 주거환경 정비에 힘써왔다. 또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 문화 체험 활동, 재난·재해 피해지역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체육진흥 부문 - 이재동

이재동 씨는 서구배드민턴협회 회장으로 2010년 서구배드민턴협회 회원으로 입문한 후 2021년부터는 협회 회장직을 역임하며 서구청장기 대회를 주관해 왔다. 2023년부터는 서구체육회 행정감사로 회계와 재정 상태를 점검·평가하며,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검증하는 등 체육회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대전광역시 배드민턴협회 등에 기탁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대전 서구의 체육 환경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환경안전 부문 - 김용길

서구 기성동 제21통장인 김용길 씨는 지난 7월 서구 용촌동을 강타한 집중호우 당시 신속한 마을 방송으로 주민들의 대피를 도우며 큰 재난 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기에서 빠른 판단으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정방마을 침수 상황과 함께 언론을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지며 서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 밖에도 깨끗하고 안전한 동네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 참여, 기부 및 안전캠페인에 솔선수범하며 지역사회의 안전과 환경을 지키는 헌신적인 노력이 널리 인정받았다.


지역발전 부문 - 고양필

㈜건강을향한지도, ㈜고혼진리퍼블릭의 대표인 고양필 씨는 지난 6년간 지역 내 인재 300여 명의 인재를 채용, 매년 자체 채용 설명회와 대전시 주관의 채용 박람회에 참가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구 토착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의료진·공무원을 위한 물품 기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기부,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용촌동 정방마을 수해 후원금 기부 등 다양한 기부활동 및 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데 기여했다.



위 블로그 발행글은

"대전광역시 서구청 소식지" 원고를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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