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대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 맨발걷기 좋은 산책로
여름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는 어떤 게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푸르른 바다와 녹음이 짙어진 산. 이렇게 두 곳이 생각나는데요.
울산대공원의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산을 힘들게 타지 않아도 직선으로 곧게 뻗은 나무와 그 끝의 초록 초록함이 여름과 너무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습니다.
울산대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대공원의 여러 입구 중 정문에서 가장 가깝게 위치해 있답니다.
✅ 메타세쿼이아 숲길 위치
정문에서 15분 소요
남문, 동문에서 25분 소요
사실 울산대공원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요.
지난 방문 한 번만으로는 울산대공원을 다 둘러보지 못했을 정도로 규모가 컸기에 재방문했지만 아직 볼거리는 많이 남아있어요.
앞으로 몇 번을 더 방문해도 즐길 거리가 많은 울산대공원입니다.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인 2005년도에 조성된 숲길로, 산책 전용로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텐트 설치, 취사는 불가능한 지역입니다.
이용 시간은 공원의 개장시간과 폐장시간과 동일하며, 숲길인 만큼 해가 지면 출입을 자제하시는 것을 안전상 추천드립니다.
본격적인 숲길을 걷기 전 입구에 화장실이 있어요.
메타세쿼이아 숲길에서는 맨발로 걷고 계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맨발걷기가 좋다는 건 알지만, 산을 등산하기에는 부담스럽다면 초보자 코스로 딱 좋겠더라고요!
이제 잠시 신발을 벗어두고 숲길을 걸어볼까요?
벌써부터 나와서 몇 바퀴째 돌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산책로가 그리 길지 않아 간단한 운동으로 딱 적당했답니다.
아직 5월인데도 왜 이렇게 더울까요? 장미축제가 진행되던 시즌에 방문했던 터라 주차를 남문에 한 다음 이곳까지 걸어왔는데요.
걸어오는 동안 뜨거운 태양에 삐질삐질 흘린 땀은 숲길에 들어오는 오는 순간 상쾌한 바람에 금세 사라지고 말았답니다.
숲길의 끝에서 기분 좋은 자연의 바람이 불어와서 여름에 이만한 피서지가 없겠는걸요?
귀여운 반려견과의 산책도 하고 있으시네요.
곳곳에는 안전을 위한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고, 가로등의 번호는 고장 신고뿐만 아니라 위급 사항 시 위치를 명확하게 특정하는데도 유용하답니다.
안쪽으로 걸어들어갈수록 더 짙어지는 녹음과 시원해지는 공기에 며칠 동안의 피로가 달아나는 듯합니다.
이 풍경이 입구에서 5분도 걷지 않고 만들 수 있는 풍경이니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도 아이들도 다 같이 오기에도 좋을 장소라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산대공원의 메타세쿼이아 숲길. 맨발걷기 하며 주변 풍경을 담아내어 보았는데요!
입구에서부터 이미 반해버렸던 공원의 한 장소였답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에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로 쉴 수 있는 테이블이나 벤치도 곳곳에 있으니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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