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실치 축제가 시작될 당진 장고항
봄에만 먹을 수 있는 별미
실치 포장 후기!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615-5
봄이면 실치를 맛보기 위해 인파가 몰리는 장고항에 다녀왔습니다.
실치는 베도라치의 치어로 봄철 당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입니다.
축제는 4월에 시작되지만, 3월부터 실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장고항 초입은 바다를 보며 산책할 수 있도록 인도가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방문 당시에는 물이 빠지고, 하늘이 조금 흐렸는데 맑은 날 방문하면 식당 창가에 앉아 멋진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장고항은 어느새 캠핑 성지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텐트부터 캠핑카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캠핑을 하고 있습니다.
캠핑을 하는 곳 옆으로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축제 기간에도 많은 인파를 수용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장고항에서 국화도로 들어가는 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섬에 들어가 보는 것도 좋겠네요!
주차장 안쪽으로 이동하니 정박해있는 배들과 저 멀리 등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방문한 김에 등대도 구경해 보기로 했습니다.
등대로 이동하는 길 고동이나 번데기 등 다양한 간식을 판매하고 있는 천막과 푸드 트럭이 있었습니다.
간식을 먹으며 가볍게 산책하기 좋아 보입니다.
이곳의 갈매기는 사람에게 간식을 많이 얻어먹어서 인지 경계를 하지 않고, 매우 낮게 날았습니다.
등대로 이동하는 길 실치잡이의 역사와 노적봉에 대한 벽화가 그려져 있어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조금 더 좋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럼에도 바닷가 마을의 풍경과 파도 소리에 힐링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 곳이 장고항의 일몰 명소라고 합니다.
촛대바위 밑쪽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계단이 만들어져 있었는데요.
안쪽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이렇게 멋진 해식 동굴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 회 센터에서 실치와 다양한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3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는 휴무 없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센터 내부에는 정말 많은 가게가 있었습니다.
모든 가게가 실치 회를 40,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치 외에도 광어, 우럭 같은 횟감과 쭈꾸미, 가리비 같은 다양한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니 취향에 따라 원하는 것을 주문하면 되겠습니다.
모든 가게가 이렇게 내부에 식사 자리를 마련해 두었고, 일부 가게는 창밖으로 바다가 보였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먹으면 더 맛있겠네요!
실치 회 한 접시를 야채 포함 40,000원에 포장했습니다.
3~4인이 먹기에 적당한 양이었으며, 새콤하고 향긋한 야채와 실치의 조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실치 축제는 4월 하순경에 열린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4월까지 실치를 회로 먹을 수 있는데 시간이 된다면 장고항에 들러보면 어떨까요?
장고항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1485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Woogie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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