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3일, 24일 양일간 송해공원 4주차장에서 '2024 옥포 벚꽃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좀 더 빠르게 따뜻해져 벚꽃도 이른 개화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가 진행됐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벚꽃 개화가 늦어져 아쉬움이 남았답니다.

옥포 벚꽃축제는 이번이 10회째를 맞는 행사로

넓은 송해공원 제4주차장을 행사 부스와 공연장으로 가득 채울 정도로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축제는 23일 오후 2시 옥포읍 주민자치센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3시에 개회식을 갖고 가수 박현빈, 이나윤 등의 식후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에 벚꽃도 아직이었는데 주민분들도 많이 방문해 주시고,

지역가수들도 양일에 걸쳐 무대를 펼쳐 지역 축제로서

주민 화합의 장이 되었답니다.

한쪽에서는 각종 판매 부스, 먹거리 장터 부스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생필품 할인매장도 이렇게 다양한 물건을 팔고 있었는데

적혀 있는 가격을 보면 알 수 있듯 대부분의 상품이

2-3천 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어 많은 사람분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역시 지역 축제의 인심은 이렇게 느낄 수 있는 게 아닐까 합니다.

축제하면 먹거리가 빠질 수 없겠죠?

어묵, 떡볶이, 핫도그, 닭꼬치, 번데기, 국수, 파전, 회오리 감자, 옥수수, 슬러시 등등

열거하기만 해도 입이 아플 정도로 정말 많은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아무래도 축제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을 것 같은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만족할 만큼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이런 어마어마한 크기의

통돼지 바베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안쪽에서는 메인 무대와 더불어 별도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메인 무대에는 노래 위주의 공연이 진행됐다면

이쪽에서는 퍼포먼스 중심의 공연이 펼쳐졌답니다.

먹거리 부스도, 공연도 좋지만 사실 옥포 벚꽃축제의 메인은 이 벚꽃이 아닐까 하는데요!

아쉽게도 갑자기 추워진 탓에 송해공원 제4주차장에 있는 벚꽃 몇 그루만이 만개를 한 상황이었습니다.

옆 산책로에 개나리는 이렇게 만개를 해서 청사초롱과 함께 예쁘게 피어있었습니다.

달성군노인복지관부터 송해공원 제4주차장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옥포 기세리 벚꽃길에는

목련만이 이렇게 사람들을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3월 24일 기준 모습입니다.

이제 갓 피고 있어서 주말 즈음은 되어야 보기 좋게 피어 있을 것 같았습니다.

춥고, 비 오고,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 현장에 방문해 주신 분들이 많았는데,

벚꽃이라도 활짝 피어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월 24일 기준으로는 아직 피고 있는 상황이었으니

옥포 벚꽃을 즐기기 위해 오실 분들은 3월 마지막 주말이나 4월 초에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4 달성군 블로그 기자단 박장용

#벚꽃 #옥포읍벚꽃 #송해공원벚꽃 #벚꽃축제 #달성군 #달성 #달성군벚꽃축제 #벚꽃행사 #벚꽃개화 #달성군벚꽃 #벚꽃개화상황 #송해공원 #옥연지송해공원 #송해공원주차장

{"title":"달성의 봄소식을 전하는 제10회 옥포 벚꽃축제 :: 3월말~4월초 송해공원 재방문 추천","source":"https://blog.naver.com/dalseonggun/223398317389","blogName":"군민이 빛..","blogId":"dalseonggun","domainIdOrBlogId":"dalseonggun","logNo":223398317389,"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