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에는 지역 고유문화의 개발·보급·보존·전승하고 울산 전통과 고유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울산 중구문화원이 있습니다.

울산 중구문화원에서는 태화강마두희축제를 비롯해 울산도호부사 행차, 병영 삼일만세운동 재현 행사 등 중구를 대표하는 지역 행사를 주관, 주최함으로써 매년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위치 : 울산광역시 중구 문화의거리 38(옥교동)

중구 문화의거리 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해있고 단층의 태화어울림 마당과 4층의 중구문화원 건물이 있습니다.

울산 중구를 대표하는 울산큰애기와 태화강마두희축제 캐릭터인 두리와 함께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죠?

안으로 들어오시면 새끼줄에 달려있는 소원지들도 볼 수 있습니다.

중구문화원이 주관한 울산 원도심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외솔과 함께하는 '한글 어울마당'!

외솔 최현배 선생의 일대기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중구문화원 앞에 있는 태화어울마당은 옛 태화서원의 도총소 건물로 지금은 공연과 전시, 문화강좌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도호부사행차에서 보던 들것과 다양한 전통 행사에 사용되었던 소품들도 눈에 띕니다.

중구문화원 마당은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파라솔이 있는 테이블과 마리, 두리, 울산큰애기가 앉아있는 벤치까지 있었는데요.

외솔 최현배 선생과 마리, 두리와 찍을 수 있는 포토존까지 있으니 중구문화원에 오신다면 꼭 사진 찍어보세요.

테이블 옆으로 로봇이 만들어주는 커피도 한잔 즐길 수 있답니다.

중구문화원 1층은 마두희 전시실입니다.

마두희는 울산 지역에서 300년 넘게 전승되어 온 줄다리기로 울산의 관민이 함께하는 놀이입니다.

단오와 정월대보름에 풍요와 비보를 목적으로 연행되었으며, 일제강점기에 중단되었다가 1988년 처용문화제의 중심 행사로 재연되었다고 합니다.

짚으로 앞줄과 수줄을 따로 만들고 중앙에 곳나무를 이용해서 결합한 다음 당기게 되는데요. 줄다리기의 승패를 알리는 곳나무가 용모습을 하고 있어서 너무 멋집니다.

지하 1층 강당으로 향하는 계단에 마두희 아트트릭도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중구문화원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강좌를 프로그램 제공하는 문화학교와 문화원 회원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적 답사를 통해 우리 땅의 소중함과 역사에 대한 인식을 일깨우는 국내 문화 탐방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3층에서는 문화학교 사업으로 문화유산해설사 양성교육을 하고 있답니다.

4층 다목적실은 오디오북 만들기, 다도, 노래교실 문화학교 수업을 하는 곳인데요.

1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빔프로젝터와 음향, 루프탑(개폐)을 갖추고 있어서 대관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구문화원의 또 다른 입구로 나와보았는데요.

일자로 길게 뻗어있는 골목에 마두희 줄당기기 트릭아트 포토존이 펼쳐져 있어서 마지막까지 재미를 선사해 주었답니다.

지역의 문화 발전을 위해 전통문화를 계승·보존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학교로 자리 잡은 중구문화원!

앞으로도 그 활동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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