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2동 반가운 명절 선물 한가득 지원 사업

유난히 무더웠던 2024년의 여름은 9월이 와도 여전히 무더운데요. 처음 겪는 9월 기온으로 다들 많이 힘드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 와중에 훈훈한 소식이 있어 다녀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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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명절 선물 한가득 지원 사업" 일환으로 반구2동 지역사회협의체에서 준비한 사랑의 꾸러미 전달 행사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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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전인 9월 13일 새벽에 꾸러미 준비를 위해 만났습니다.

위원님들의 주부 9단 경력으로 빠르게 전이 구워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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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도 맛나게 잘 구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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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글을 쓰는 중에도 그날의 맛이 기억이 나 침을 삼켰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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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와 조기는 동네 착한 가게인 페이탑마트에서 랩 작업을 해주셨답니다.

지난번 뽀송뽀송 이불빨래를 할 수 있도록 비용을 선뜻 내주셨던 사장님께서 이번에도 많은 도움을 주셔서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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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대당 2통씩 전달될 40통의 물김치~~ 넉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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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식혜는 이틀 전에 미리 만들어 냉동해서 얼음팩 대신할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송편은 떡집에 사전에 주문하여 배달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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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직접 만드니 정말 모든 음식이 풍성하더라구요. 새벽부터 수고한 보람이 헛되지 않았습니다.

반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가 빛나는 결과물입니다.

혼자는 힘들지만 여럿이 함께 하면 어려운 일도 쉽고 빠르게 해낼 수 있다는 걸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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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나물을 볶고 동태전과 꼬지, 단호박 식혜, 송편, 조기, 물김치를 비롯 햅쌀과 사과, 배, 포도까지 명절 음식들을 아주 야무지게 준비했답니다.

모든 음식을 다 만들고 난 후, 포장할 때는 동장님도 함께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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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포장까지 완료!!!

아직 한여름 무더위가 가지 않아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여럿이서 함께 집집마다 하나씩 배달될 꾸러미를 만들고 나니, 뿌듯했습니다.

명절 앞두고 모두 바쁘실 텐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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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까지 마치고 마시는 한 잔의 식혜는 정말 피로가 싹 풀리는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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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님과 함께 직접 배달까지 한 후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반가운 명절 선물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선물을 드렸는데 오히려 저에게 선물이 되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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