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복천 하류에서는 작년에 이어

천연기념물 제201-1, 201-2, 201-3호인

백조(고니, 큰고니, 혹고니)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백조는 국제적 보호가 필요한 진귀한 겨울 철새여서

우리나라에서도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런 귀한 새를 해마다 평택 물길에서 만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우아한 자태의 백조를

통복천 하류와 안성천이 만나는 지점에서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요.

작년보다 개체 수가 많아진 듯합니다.

하늘에서도 무리 지어 나는 새들도 많이 목격되고 있는데요.

새들에게 평택이 살기 좋은 곳이 되었나 봅니다.

새들이 살기 좋아졌다면 사람도 살기 좋은 곳이니까요.

통복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두루미목 뜸부기과에 속하는 물닭입니다.

몸은 검은 편이고 부리와 얼굴 앞쪽은 흰색인데요.

물 위를 뛰다가 날아오르는 진귀한 풍경에 넋을 놓고 바라보곤 합니다.

겨울이면 찾아오는 겨울 철새였으나

현재는 텃새로 자리 잡아 사계절 만날 수 있는 흰뺨검둥오리입니다.

흰뺨검둥오리 또한 통복천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온몸이 순백색이어서 청렴한 선비를 상징하며,

평택시의 시조이기도 한 백로입니다.

백로도 텃새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백로는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를 말하는데,

중대백로가 가장 대표적인 백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흰뺨검둥오리와 함께 자주 관찰되는 청둥오리입니다.

청둥오리도 겨울 철새이자 텃새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수컷은 머리와 목이 광택 있는 짙은 녹색을 띠고 있습니다.

몸집이 제법 큰 '큰기러기'입니다.

기러기목 오릿과의 조류로 몸길이 76∼89cm입니다.

몸 색은 짙은 갈색을 띠며,

부리는 검은색이나 끝 가까이에 노란색 띠가 있으며,

다리는 주황색입니다.

겨울이면 찾아오는 겨울 철새로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통복천에서 정말 많은 겨울 철새를 볼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들도 통복천을 산책하며 겨울 철새들을 만나보시기를 바랍니다.


통복천 철새부터 통복시장 먹거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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