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앤 맘 센터

충남 아산 육아종합지원센터

충남 아산시 실옥동 181-15


안녕하세요. 39개월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어린이집 친구 엄마가 아산육아종합센터에서 운영하는 꿈꾸는 놀이터를 가보고 괜찮다고 해서 아이 아빠가 쉬는 토요일에 우리가족도 꿈꾸는 놀이터를 갔다 왔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꿈꾸는 놀이터는 아산육아종합센터 홈페이지에 미리 사전 예약해서 가야 하며,

우리 가족은 토요일 1회차 오전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이용했고, 이용료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어른은 무료이고 아이 이용료는 3,000원으로 신용카드(계좌이체는 가능하나 현금은 안됨)로 결제했답니다.

준비물로는 영유아의 생년월일과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 서류 즉 주민등록등본(3개월이내 발급)나 재직증명서(아산시 작장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하고, 놀이터 입장 시 성인은 양말을 꼭 착용해야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아산육아종합센터에서 운영하는 꿈꾸는 놀이터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아이들이 노는 장소 주제의 이름을 아산에서 유명한 관광지의 이름을 붙였던 것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울 미운 4살 아들이 첫 번째로 좋아했던 곳은 자동차와 기차가 있는 곳이었답니다. 원목으로 된 기차부터 낚시놀이 까지 장난감 대부분이 원목으로 되어있어서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고급스러웠답니다.

원목으로 된 장난감 반대편에는 플라스틱 일반 장난감도 배치되어 있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캐릭터의 자동차들이 배치되어있어서 울 미운 4살 아들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에게도 인기 많은 장소였답니다.

두 번째 울꼬맹이가 좋아했던 곳은 "아산시 공영주차장"이라는 이름을 가진 자동차존이었답니다. 평소에 타요 자동차를 너무 좋아하는 것을 아는 아이아빠는 여기저기 밀어주고 다니느라 힘들어보였지만, 아들바라기아빠라서 힘든 내색없이 잘 놀아주는 것이 고맙고 감사했답니다. 다른 친구들도 엄빠분들이 아이들 즐거움과 안전을 생각해서 붕붕카를 조심히 태워주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답니다.

세 번째로 좋아했던 곳은 "현충사"라는 이름을 가진 편백나무장난감존이었답니다. 평소에 모래놀이 좋아해서 울 아들 데리고 자주 모래놀이터를 갔었는데 이번 여름 역대급 무더위 이후로 못 간 게 미안했었는데, 그거를 보상하듯이 울 꼬맹이는 편백나무존에서 신나게 놀았답니다. 입장할 때부터 꿈꾸는 놀이터 관계자 분이 미리 공지하시기로 편백나무 존에서는 아이들이 유리에 편백나무 조각을 던지지 않도록 해 달라고 부탁하셨었는데, 다행히 아이들이 잘 따르면서 놀았답니다.

네 번째로 좋아했던 장소는 "곡교천 야영장" 이라는 이름의 캠핑 존 이었답니다. 평소에 엄마가 요리하면 같이 하고 싶어서 난리인 울꼬맹이는 야영장에서 해보고 싶었던 요리를 마음껏 해볼 수 있었답니다. 교구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실제 조리도구와 비슷해서 깜짝 놀랐답니다. 또 한번 놀란 것은 꿈꾸는 놀이터 분들이 얼마나 관리를 청결하고 깔끔하게 하시는 지 엄마인 저의 입장에서는 너무 깔끔하고 고장나고 부서진 장난감이 없어서 놀라웠고, 무엇보다 청결과 안전을 우선 생각하는 엄마인데 여긴 넘 관리가 철저해서 속으로 엄청 칭찬했답니다.

다섯 번째로 "은행나무길 정비소"였답니다. 다양한 공구 가지고 뚝딱 두드려보고 안전모도 써보고 남자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였답니다.

평소에 집에서 자동차를 좋아하고 공구 세트로 이것저것 고치는 거 좋아해서 입장하기 전 창문으로 볼 때는 이곳이 첫 번째 인기장소일거라고 예상했었는데 집에서 너무 놀아서 지겨운 지 꿈꾸는 놀이터에서는 그다지 오래 놀지는 않았답니다.

그 외 "온양온천역" 이라는 이름을 가진 원목기차 미끄럼틀도 있었답니다. 무더위만 아니면 어린이집 하원하고 매일 놀이터를 너무 사랑하는 아들이라 그런지 신나게 미끄럼틀을 타면서 놀았답니다.

글을 마치기 전에 개인적인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처음에 언급했다시피 어린이집 친구 엄마의 소개로 가게 된 아산육아종합센터에서 운영하는 꿈꾸는 놀이터.

사실 처음에는 별 기대 없이 갔었는데 주제 별로 나누어져서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게 시설이 관리되어있었답니다.

무엇보다 입장 하기 전부터 꿈꾸는 놀이터 관계자 분이 철저하게 개인정보 확인부터 아이들 안전까지 알려주셔서 잠깐 방심하면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없이 잘 놀다가 올 수 있었답니다. 평소에 놀이터를 너무 나도 사랑하는 아들이라 이번 여름처럼 역대급 무더위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 하원하고 매일 놀이터에서 놀려는 아들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늦게 나마 좋은 곳을 알게 되어서 요즘은 아이 아빠가 일하러 가는 주말에는 무조건 사전 예약해서 아이와 가고 있을 만큼 만족도 100% 장소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답니다. 저처럼 에너지가 넘치다 못해 폭발하는 아이를 키워서 주말에 가만히 집에 있지 못하고 어디라고 가고 싶은데 비용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아산육아종합센터에서 운영하는 꿈꾸는 놀이터 추천합니다.

아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충남 아산시 실옥로 46

○ 예약 : 홈페이지 사전 예약(http://www.asanscc.or.kr/m3/sub3.asp)

○ 요금 : 어른 무료, 아이 3,000원(신용카드 및 계좌이체 가능, 현금 X)

○ 준비물

- 영유아의 생년월일, 거주지 확인용 증빙 서류(주민등록등본(3개월이내 발급)나 재직증명서(아산시 작장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 기타 : 입장 시 성인은 양말 필수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완두콩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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