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는 정말 다양한 코스의

자전거길이 있습니다.

보통은 자유로 쪽 자전거길을

자주 다니는 편인데요.

이번에는 좀 색다르게 하천을 따라서

조용하게 라이딩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코스가

고양시 자전거길 9코스입니다.

고양시 자전거길 9코스는

도촌천과 견달산천을 달리는 자전거길

상당히 좋은 풍경과 함께

여유 있는 라이딩을 하기에 좋습니다.

고양시의 다양한 자전거길은

아래 사이트에서 코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광안내 홍보물에서 자전거길 책자

다운로드 받아서 보시면 더 좋습니다.

고양시 자전거길 9코스는

총 17km 거리로 이동시간은

1시간 10분에서 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대부분 평지 위주의 길이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게 라이딩하기 좋습니다.

자전거길 시작점은 곡산역입니다.

곡산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도촌천으로 가시면

자전거길 입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도촌천은 자전거뿐만 아니라

도보로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고양시 자전거길

9코스를 달려볼까요?

도촌천 자전거길은

먼저 식사동을 향해서 가게 됩니다.

자전거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속도 내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차량등록사업소가 있는 곳에서는

횡단보도도 건너야 합니다.

하천을 따라서 쭉 달리는 코스다 보니

그리 어렵지 않게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가다 보면 도촌천을 지나

견달산천을 달리게 됩니다.

식사동부터 견달산천입니다.

식사 6교까지 가시면 횡단보도 건너서

우회전하시면 됩니다.

직진을 하면 식사동 구제 거리에 가게 됩니다.

우회전해서 다시 견달산천을 달려

곡산역으로 가시면 됩니다.

곡산역 근처에 가시면 쉼터도 있어서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벽천폭포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곡산역을 지나 새로운 도촌천을 달리게 됩니다.

곳곳에 이정표도 잘 되어 있어서

길 찾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그렇게 달리다 보면 백석동에 있는

와이시티도 보입니다.

백석동을 지나면 여기서부터는

다양한 길들을 접할 수가 있습니다.

도촌천 하천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오르막도 있고 여러 길을 따라 달리게 됩니다.

도시에서 쉽게 보기 힘든

시골의 풍경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꼭 일산 같지 않은 풍경들로 인해

뭔가 재미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단풍도 물들어있고 바람도 적당히 불고

힐링이 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렇게 길을 따라 달리다 보면

고양시 자전거길 9코스의

회차지점이라고 할 수 있는

원능수질복원센터에 도착하게 됩니다.

원능수질복원센터에서 다시 곡산역으로 가면

고양시 자전거길 9코스 완료입니다.

근데 여기까지 와서 보니까

도촌천이 엄청 넓게 보입니다.

초반에는 길이 잠깐 헷갈릴 수도 있지만

조금만 유심하게 보면 표지판이 있어서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지도 어플의 네비 기능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고양시 자전거길 9코스를 완전하게

다 라이딩하기는 처음이었는데요.

너무나 즐겁게 라이딩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별로 힘들지 않고 편하게

달리기 좋은 자전거길입니다.

제7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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