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공원 울산 중구 산책하기 좋은 곳

안녕하세요? 울산시 블로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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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울산 중구 산책하기 좋은 곳!

학성동의 랜드마크 '학성공원'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함께 가시죠,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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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학성공원 버스정류장

학성공원은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대중교통도 편리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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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공원 주차장

넓지는 않지만 공원 마당에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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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공원 입구

학성공원은 울산 최초의 도심 공원으로 1913년 김홍조 선생이 조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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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조 선생은 울산에 기증할 목적으로 1913년 학성공원 주변의 땅을 매입해 나무와 꽃을 심어 정성껏 가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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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1922년 세상을 떠났고, 그의 아들 김택천이 아버지 뜻에 따라 1927년 울산군에 기증했습니다.

그리고 1928년 4월 15일에 '울산공원'으로 개원한 것이 지금의 학성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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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공원 동상

학성공원이 특별한 또 하나의 이유는 '울산왜성'의 역사적 현장이 공존하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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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왜성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일본군이 조선을 침략하면서 쌓은 일본식 성곽입니다.

우리나라 땅에 왜군이 성을 쌓은 것은 부끄럽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적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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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성 전투

울산왜성은 1997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되었고, 당시 울산성 전투의 현장을 실감해 볼 수 있기에 아이들 교육에도 참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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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성 전투 안내

실제로 공원 입구에서는 도산성 전투를 비석으로 소개하고 있으니 한 번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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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공원 안내도

자, 그럼 본격적으로 학성공원을 한 바퀴 둘러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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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공원 산책로

학성공원 코스는 넉넉잡아 1시간 정도면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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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크게 충혼비, 울산왜성, 전망대, 노래비 등을 순환하는 코스로 구성되었고요.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잘 조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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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는 아담한 길목에 수풀이 우거진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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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많고 길과 가까워 공기가 맑고 시야가 편안하고요.

공원 꼭대기 본환으로 가는 루트가 다양한 것도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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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왜성

한편 울산왜성은 아랫부분부터 삼지환, 중간 성 이지환, 중심부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본성으로 구성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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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풍경

삼지환 가는 길에 울산 중구 풍경도 만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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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환 공원

삼지환 광장에는 여러 기념비와 휴식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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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의사 추모비와 봄편지 노래비, 울산광역시 시민헌장 등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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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환 가는 길

꼬깔콘처럼 빙빙 돌며 이지환으로 올라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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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조 공덕비

이지환에서는 울산왜성 본성과 김홍조 선생 공덕비를 만나보실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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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조 공덕비

동물은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는 속담처럼 김홍조 선생의 좋은 뜻이 기념비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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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으로 가는 길

이제 마지막 꼭대기 본성으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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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 초원

본성 가는 길에 작은 초원이 펼쳐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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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내 전망

그 옆으로는 울산 시내 전경이 훤히 내려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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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공원 본성 풍경

시원한 바람과 함께 울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둘러보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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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공원 안내비

본성 공원에서 학성공원 안내비를 보며 당시 전쟁의 아픔도 되새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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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풍경

본성의 태화강 풍경 앞에서는 울산의 번영과 평화를 빌며 산책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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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은 시민 여러분께 울산 중구에 위치한 학성공원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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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학성공원을 태화강과 연결해 물길 산책로와 선착장 테마공원을 확대 조성할 계획도 있으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본 기자는 또 다른 정보 공유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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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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