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에는 떠오르는 해를 보러

산에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고난 끝에 만나는

겨울산의 절경은 어떤 것보다

값진 경험이 될 수 있는데요.

특히 강화도의 겨울 풍경은 더욱 특별합니다.

하얀 눈에 덮인 산과 바다,

바람에 실려 오는 차가운 공기가

자연을 더욱 생생하게 만들죠.

오늘은 강화도의 산 중에서도

겨울에도 아름다운 마니산과

해명산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마니산과 해명산이 가진

각각의 특색을 하나씩 알아볼까요?

마니산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마니산은 겨울에도

그 매력을 잃지 않습니다.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서

472.1m의 고도를 자랑하는데요.

겨울철에는 코끝을 스치는

차가운 바람을 느끼며

마니산 겨울의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가을의 알록달록한

나뭇잎들이 사라지고,

새하얀 눈송이들이

조용히 내려앉은 풍경은

마치 영화 <겨울왕국>의

한 장면처럼 아름답죠.

특히 마니산의 정상에 위치한

'참성단'은 이곳의 핵심 명소입니다.

단군왕검이 제사를 올리던

제단으로 역사적 의미가 깊은데요.

많은 등산객이 마니산을 오를 때

참성단을 목표로 삼고 오른답니다.

*참성단 개방시간: 10:00~16:00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바위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겨울철에는 겨울용 안전 장비를

꼭 준비하시길 바라며,

강화에서 가장 높은 산의

정상까지 힘겹게 올랐을 때

바라보는 멋진 절경과

그 순간의 감정을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2025.1.1.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전 7시부터 입산 가능

(현장 및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해명산

해명산은 강화도의 또 다른

보석 같은 산입니다.

석모도에 위치한

해발 320m의 해명산은

높은 고도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겨울 산행을 하기에 안성맞춤인데요.

산세가 험하지 않아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나

등산에 익숙하지 않아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답니다.

등산로는 전득이고개

주차장에서 시작하며,

정상까지의 거리는

단 1.8km로 짧고 간단합니다.

왕복 2시간이면 충분히

산행을 마무리할 수 있고,

안전한 나무 계단과

잘 정비된 등산로 덕분에

바쁜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떠나기 좋은 곳이죠.

예쁜 구름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되는데요.

'섬 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바다와 산의 조화로운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해명산을

오르기에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짧은 코스라도 이따금

바위 암릉 구간이 있기 때문에

긴장을 놓지 말고 등산화와

안전 장비를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해가 지는 시간에는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해명산을 찾는데요.

흙길과 데크길, 약간의 긴장 속에

오르는 바위 암릉 구간을 지나

정상에 오르면 고난 끝에 마주하는

멋진 절경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올겨울, 해명산의 겨울 풍경을

소중한 사람과 함께 공유해 보세요!


# 어서오시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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