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 무료 전시 남동소래아트홀 영화 포스터 소장품 전시 ‘전이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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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문학관이 소장한 영화 포스터를

새롭게 해석하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고 해서

소래포구 인근에 위치한

남동소래아트홀에 방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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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SCREEN 전이와 번역’은

남동문화재단과 인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남동소래아트홀과 한국근대문학관이

주관한 전시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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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SCREEN이란?

인물의 연기나 물체의 상태 등을

촬영하는 화면 밖에 위치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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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부터 28일까지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무료 관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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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실내 데이트 장소로

가볼만한곳을 찾고 계셨다면

이번 무료 전시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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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1939년부터 1969년까지

제작된 영화 포스터와 신문광고 143점을 통해

한국 근대 영화의 흐름을 살펴보고,

포스터에 담긴 다양한 의미를 재해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총 3개의 아카이브로 나눠

각 시대별 영화 포스터의 특징을

더욱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아카이브 1 액자형 구간 (1939~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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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공간은 1939년부터 1949년까지의

영화 포스터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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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말기와 해방 직후의 혼란스러운

사회상을 반영하는 지옥의 길, 쾌걸 조로 등의

포스터는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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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의 영화 포스터는 영화 속 이야기

구조뿐만 아니라 사회. 정치적 상황을 반영하는

디자인을 통해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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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2 OHP 오버헤드 구간 (1950~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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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공간은 한국전쟁 기간을 포함하는

1950년부터 1955년까지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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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프론트, 길 등의 포스터는

전쟁의 상흔과 함께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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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공간에서는 빛을 이용해

투명 필름에 인쇄한 이미지 앞, 뒷면을

모두 감상할 수 있도록 해주는

특별한 연출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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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거에 걸린 다양한 OHP 필름 중

보고 싶은 포스터를 골라 빛에다가 비추어

포스터를 크게 볼 수 있는 장소로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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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의 입체적인 표현 방식을 보여주며

관람객에게 더욱 풍부한 시각적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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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3 AI 영상 구간 (1955~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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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공간은 1955년부터 1969년까지

제작된 포스터를 전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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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낙원의 별, 임꺽정 등 한국 영화 포스터와

서구 영화 포스터의 디자인 차이를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통해

한국 영화의 발전을 보여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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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공지능 AI 기술을 활용해

옛 포스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포스터 영상은

새로운 시각과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작품으로

과거의 풍경으로 들어간듯한 한 느낌이 들어서

흥미롭게 관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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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SCREEN ‘전이와 번역’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포스터를 감상하는 것에서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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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이 직접 전시에 참여하고

해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는 점이

참신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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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 영화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영화 포스터에 담긴 다양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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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2월 28일까지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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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의 변천사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번 전시에 방문하여 특별한 경험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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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본 전시장 외에도 소래포구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와 바다미술관 공간도 있으니

남동소래아트홀에 방문하시면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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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소래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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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제13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배선정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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