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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중 빈

미추홀구청 주변의 풍경은 날이 가면 갈수록 변하고 있습니다. 우선 맞은편에 대규모 재개발 공사가 한창인데다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도시 풍경을 보면서 가끔은 옛 생각이 그리울 때도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날씨는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여름 풍경’은 절정에 이르러 우리들 주변 풍경은 매일 한편의 동화 같은 감성 넘치는 풍경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종종 여름이면 미추홀구청 주변의 풍경은 때론 수채화처럼 예쁘게 변하기도 합니다.

또, 여름이면 찾아오는 반가운 친구 ‘배롱나무&꽃’을 관찰하며 산책을 즐기는 것도 나름 힐링이 되는데요. 구청 안쪽으로 오시면 잠시 번잡했던 도시 풍경을 잊고 조용하고 감성적인 풍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바로 미추홀구 청소년수련관&운동장입니다.

아마 요런 사진들을 보시면 미추홀구청과 청소년수련관에서 봤던 풍경이 아니라고 느끼실 수도 있는데요. 한쪽으로는 뭉게구름이, 그리고 배롱나무와 꽃이 만개하고 있는 청소년 수련관 건물의 정면에서 멋진 감성사진의 구도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미추홀구청 청소년수련관은 엣 경인교육대학교가 자리했던 그 건물입니다. 그래서인지 건물이 ‘학교’같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도 바로 그 이유입니다. 본래 여름이면 핑크색, 흰색 배롱나무와 꽃이 만개하는 느낌으로 유명했던 곳인데요. 군락지라고 하기엔 큰 규모는 아니지만 이렇게 독특한 여름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예전처럼 배롱나무로 유명한 수준은 아니어도 충분히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수준은 됩니다.

마치 추억속의 옛 ‘교정’을 거닐며 사진을 찍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더라고요. 그것도 미추홀구청 바로 근처에서 말이죠. 수 없이 바삐 돌아가는 구청 업무와 많은 민원인들을 잠시 벗어나 운동장으로 내려오는 계단 하나를 내려왔을 뿐인데,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그 느낌? 여러분들도 한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가을, 겨울에는 또 어떤 풍경을 우리에게 선사해줄까요? 여름에는 이렇게 만족스러운 감성과 풍경을 선사해주었는데 사뭇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잠시 바쁜 일상을 벗어나 예쁜 배롱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구청&청소년수련관으로 나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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