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화야산계곡, 5월에 방문하기 좋은 청평계곡 화야산 큰골계곡의 아름다운 풍경

가평에서 유명하다 싶은 계곡들은 주로 북부지역에 몰려있지만, 청평면에도 이에 견줄만한 계곡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여러분들께 5월에 방문하기 가장 좋은 화야산계곡의 시원한 풍경을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합니다. 화야산계곡은 화야산과 고동산 사이 골짜기를 따라 흘러내려오는 계곡으로서 고동산계곡 또는 큰골계곡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기도 하는데요. 화야산 계곡은 그 모습이 설악의 어비계곡과을 닮았지만 유속이 느린편이고, 검은빛을 띄는 둥근바위가 많으며 무엇보다 계곡의 초입새부터 화야산장까지 계곡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비포장도로 임도길이 있어 안전한 트래킹을 즐기기에 너무나도 좋은 환경을 지니고 있답니다. 해당 포스팅을 통해 여러분들도 자연이 주는 선물과도 같은 싱그러운 녹음과 경쾌한 계곡물소리를 이곳 화야산계곡에서 즐겨보시길 바라며 신록이 가득한 계곡속으로 지금 바로 출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야산 계곡은 네이버 지식백과에 명시되어 있을 정도로 청평면에서 규모가 제법 큰 계곡이랍니다. 지식백과에 따르면 화야산 계곡은 '둥글고 까뭇한 바위, 집채만한 바위, 거북이 등처럼 생긴 돌 등 다양한 모양의 바위가 형성되어 있다'고 언급되어 있는데, 실제로 화야산계곡에 방문하시면 위에서 묘사한 내용이 전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화야산계곡은 초입새에서부터 아름다운 자연계곡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난 3월 동료기자분이 해당 장소의 얼레지꽃 개화소식을 안내하는 포스팅에서는 이곳의 특별함을 잘 몰랐으나 실제로 방문해보니 5월이라는 계절이 품은 계곡의 모습은 공영방송에서나 볼법한 그림같은 모습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아래의 사진을 참고하시면 저의 표현이 과장이 아님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화야산계곡은 계곡의 낙차폭이 낮고 경사도 완만한터라 계곡 물소리도 졸졸졸 구슬이 굴러가는 듯한 소리가 나는 듯 했는데요. 해당 계곡은 물놀이보다는 너른 바위에 앉아 계곡물에 발을 담군채 선선히 불어오는 계곡풍을 온몸으로 느끼며 힐링을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로 보였으며, 등산로에서 계곡으로의 접근성도 매우 좋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방문하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참고로 화야산 등산로는 경기둘레길 제25코스이기도 합니다) 또한 계곡주변으로 다양한 활엽수 나무들이 우거져있어 따사로운 5월의 햇빛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방문하기도 간편하고 낮은 수심과 비교적 평탄한 지형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염려도 없으니 화야산계곡의 매력을 몸소 느끼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꼭 방문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대개 계곡의 형세가 웅장하고 수량이 풍부해야만 '아름다운 계곡'이라 칭하지만, 화야산 계곡은 이같은 모습을 지니고 있지 않음에도 자연계곡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갖추고 있었습니다. 특히 깊은 골짜기로 들어갈수록 짙어지는 녹음과 계단식으로 형성된 작은 폭포들은 화야산 계곡을 대표하는 모습이 아닐까 싶은데요, 계곡의 최상류 부근은 물이 흐르는지 흐르지 않는 것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만큼 정적인 모습을 하고 있었으며, 고요한 수면위로 비춰지는 숲속의 모습이 참 평화롭고 고요하게 느껴질 정도였답니다. 청평면에서 유일하게 계곡 다운 계곡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다른 계곡들과 비교되는 다채로운 모습을 지닌 계곡이라는 점에서 화야산계곡의 특별함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는데요, 여러분들께서도 해당 장소에서 특별한 쉼을 즐겨보시길 바라며 이상 화야산계곡에 대한 소개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방문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댓글로 문의바랍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