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자연 속에 있는 작은 갤러리를 방문해보고 싶으신 분

♧ 작품도 보고 직접 그림도 그려보고 싶으신 분

가평에서 실험예술을 만나보세요.

사진. 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_청년기자단

여행의 묘미는 뭐니뭐니 해도 경험이죠? 처음보는 것, 해보지 않은 체험들을 하면서 추억과 경험들을 쌓아갑니다. 가평에는 자연경관이 빼어나 익사이팅 체험을 할 수 있는 수상레저 공간도 있지만 아이와 함께 체험전시를 즐길 수 있는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자연경관이 좋다보니 자연스레 예술인들이 모여 살면서 자그마한 갤러리를 오픈해서 전시회를 운영합니다. 요즘은 대형갤러리들이 많다보니 갤러리도 판매가 가능한 작품 위주로 전시를 하기 마련인데요. 좀 더 색다른 전시를 원하신다면 아방가르드 느낌이 나는 노랑다리미술관을 추천해드립니다.

가평 노랑다리 미술관

주소

운영시간 및 전화

입장료(음료 포함)

가평군 청평면 양진길 42-12

매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031-585-8887

(성인) 9,000원 / (어린이) 5,000원

주차장 입구부터 미술관에 들어가기전까지 미술관의 이름에 걸맞는 노랑다리로 되어 있는데요. 곳곳에 여기 갤러리를 운영하시는 관장분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붙잡고 들어갔었는데요.

20년 운영을 목표로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다는 노랑다리미술관은 주로 실험적인 요소를 이용하여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20년 목표 중 16년째라는 관장 분의 설명을 들으면서 본인의 꿈을 펼치기 위해 하나하나 손수 만들어가신 곳이라 여기저기에 애정이 스며 들어있었습니다.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작품을 소개해주시고 일대기도 알려주셨는데요. 젊었을 때 백남준 작가와의 인연을 소개해주시며 본인의 작품에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수저, 변기뚜껑, 자판기, 캔 투껑 등 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소재로 작품을 표현하셨는데요. 특히 수저로 처마 밑에 흘러내니는 빗방울을 표현한 작품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층에는 직접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아이슈타인관>과 <피카소관>이라는 이름으로 직접 그림을 그려보고 그들의 정신도 배워갈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미술관이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다보니 문만 열고 나가면 바로 외부의 자연과 연결되어 있었고 새소리까지 들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작품 전시 관람을 마치고 나면 관장이 직접 커피를 내려서 음료를 제공하는데요. 코로나 때는 오히려 관람객이 많았지만 지금은 주변에 관광지가 많아지면서 관람객들이 뜸해졌다고 아쉬워하셨습니다. 충분히 재미있는 소재와 갓 구운 오골계 알(달걀)까지 디저트로 제공하고 있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기 좋습니다.

작품에 대한 도전정신과 열정, 그리고 실험정신이 곳곳에 서려 있어서 그런지 미술에 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작품들을 보면서 생각의 전환이나 관점 자체를 다르게 생각해 볼 좋은 기회입니다. 특별한 경험과 특별한 작품이 보고싶다면, 노랑다리미술관을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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