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통복천에서 벽화를 감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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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말 통복천에서 산책하는데 통복천 다리

아래쪽에 벽화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6월이 되어 벽화 작업을 했던 곳을 다시 찾아가 보았고 벽화 그리기

작업은 끝나고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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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복천 벽화가 그려진 장소 3곳을 다녀왔는데

통복 2교와 통복 3교, 동삭 1교의 벽화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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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복 2교 아래에는 통복천의 풍경과 통복천 일대를 날아다니는 백로와

통복천에서 헤엄치는 오리 가족을 그려놓은 벽화가 있었습니다.

벽화 아래에도 통복천의 새들이라는 뜻의 문장이 영어로 적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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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찾아오는 오리 떼와 긴 날개를 펴고 날아다니는

백로 그림이 통복천에 찾아오는 새들에 대해 잘 알려주는

그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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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복 3교 아래에는 하늘색 바탕에 벚꽃을 그려놓은 벽화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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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복천 일대는 벚꽃이 피는 명소로도 유명한데 벚꽃이 날리고

새와 벌이 찾아오는 벽화로 통복천 봄의 풍경을 잘 표현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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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동삭 1교 아래쪽에는 억새 숲과 노을이 지는 풍경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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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축제가 열리는 원평 나루의 억새 숲과 노을을 그려놓은 것 같았는데

따뜻한 색으로 풍경을 표현해 풍요로운 느낌이 나기도 하고

원평 나루에서 보았던 노을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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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진으로는 느낌이 잘 나지 않지만 동삭 1교의 벽화는

천장까지 넓은 하늘로 표현이 되어 있어서 웅장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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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는 풍경을 그려놓은 것일 수도 있지만 저는 원평 나루와 통복천에서

노을 지는 풍경이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어 제 나름대로

노을이 지는 풍경이라고 생각하며 벽화를 감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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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러 갔다가 벽화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고 벽화의 색상도 따뜻하고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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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의 시선에 따라 각자의 감상이 다를 텐데 사진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통복천 벽화를 직접 감상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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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복천의 벽화 덕분에 어두워 보였던 통복천 일대의 다리 아래쪽 풍경이 밝아졌고

통복천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풍경을 그려놓아

통복천을 산책하는 즐거움을 더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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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곳의 벽화를 감상해 보았는데 제가 소개한 곳 말고도

다른 곳에 벽화가 그려져 있을 수 있으니 숨은그림찾기 하는 것처럼

통복천 일대의 벽화를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통복천에서 산책하거나 운동하실 때 근처에 있는 벽화를 찾아보시고,

이곳에서 통복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벽화와 실제 풍경을 비교해 보며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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