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송림숲에 보라빛 물결이 우리를 부르고 있어요.

충남 서천군에 가면 한여름 더위에 지친 우리에게 즐거움을 전해 주는 꽃 맥문동 꽃이 한창입니다.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에는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분비한다는 소나무 숲이 있습니다.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을 잡는 곳이지만 특히 한여름인 요즘에는 거북이 등껍질 처럼 생긴 소나무결과 맥문동 꽃인 보라꽃이 어울려 한폭의 그림을 만들어 내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 주고 있습니다.

필자가 다녀온 날에도 전주에서 왔다고 하는 많은 분이 보라꽃에 기분이 좋아져 산책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3일부터 27일까지는 맥문동 축제도 열린다고 하니 즐거움이 100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 카메라를 메고 이곳 저곳을 촬영하는 10여명의 일행도 만났는데 즐거움을 담으려는 진지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일행중 한분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다리떨리는 지금이라도 다니려고 하는데 가슴이 떨리는 젊을때 즐기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쉽다"고 하시며 조금이라도 젊을때 즐거움을 누리는 것도 특권이라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송림산림욕장 종합안내도가 있는 이곳은 제3주차장입니다.

인근에 여러주차장이 있지만 필자가 주차한 곳에 접근성이 가장 좋을 듯 하여 주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송림산림욕장의 종합안내도가 있어 송림산림욕장의 위치를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인근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을 위해서 버스시간표도 비치를 해 놓아 관광객을 베려하는 서천군청의 세심함을 돋보였습니다.

대작을 촬영하고 감상을 하시는지 카메라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걷고 계시는 모습이 좋아 보었습니다.

황토 산책길과 보라빛 꽃을 물결 그리고 소나무숲이 아주 멋스러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습도가 높은 무더운 날이지만 아이들과 산책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작가들이 많이 촬영하는 장소에서 필자도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역시 많은 사람들이 촬영하는 장소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필자가 보기에도 가장 보기 좋게 조화로운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송림숲 옆으로 새로이 건물이 지어졌는데 아직 오픈하지는 않은 건물입니다.

송림숲과 이질감을 주지 않는 황토색으로 건물을 지어 새로운 볼거리가 될 듯 합니다.

장항송림숲이 유명한 이유는 이곳에만 있는 장항 스카이워크가 있기 때문입니다.

스카이워크는 소나무 밭위로 걷기 좋은 데크를 만들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피톤치드로 목욕을 하고 소나무와 바다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처럼 나무 위에서 내려다 보는 송림숲은 색다른 시선을 제공합니다.

서천군과 장항읍의 관광안내지도가 있어 여행 일정을 잡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까마득이 올려다 보이는 스카이워크의 계단입니다.

이 천국의 계단을 통해 천국에 올라 세상을 한번 내려다 보고 싶지는 않으신가요.

스카이워크 매표소 입구

입장권은 4,000원입니다. 2,000원은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준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촬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스카이워크를 이용하시는 분들의 확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바닥에서 까마득히 돌려다 모이는 스카이워크입니다.

바닷가를 갔는데 바다를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서천갯벌 선돌이 파란 하늘과 멋지게 어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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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도 보고 소나무숲에서 힐링도 하고 맥문동 보라꽃도 보고 서천시장에서 맛난 먹거리도 즐기고 하루를 정말 즐겁게 보낼수 있는 서천 장항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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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장항맥문동꽃축제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장항산단로34번길 122-16

○ 기간 : 2024.08.23.(금) ~ 2024.08.27.(화)

○ 시간 : 10:00 ~ 21:00

○ 장소 : 장항 송림산림욕장 일원

○ 주차, 입장료 : 무료

장항 스카이워크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산 58-48

○ 운영 : 09:30~18:00(매주 월요일 휴무)

○ 입장료 : 4,000원(2,000원은 서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

○ 무료입장 : 서천군민,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영유아(6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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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심청이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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