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에는 철의 역사를 말할 때 빼놓고 말할 수 없는 달천철장이 있어요. 철장이란 철의 원료인 토철 또는 철광석을 캐던 곳을 말하는데요.

울산 북구 달천이 토철을 캐던 곳이자 철을 생산했던 지역 중에 하나였다고 해요. 그 자리에 달천철장 유적공원을 조성했다고 해요.

달천철장 유적공원에 가면 어떻게 철이 만들어지는지 과정을 볼 수도 있고, 철의 역사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평일에 방문하신다면 문화해설사 선생님께서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까지 해주세요.

역사라고 해서 딱딱하고 지루할 줄 알았는데, 각종 모형으로 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어 아이들에게도 쉽게 설명을 할 수 있겠더라고요.

철은 우리 삶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자원 중에 하나인데요. 그만큼 사람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을 해요.

기념관 한편에는 달천철장 철문화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그래프로 표현되어 있었어요.

다양한 철광석 광산의 전경과 철을 캐는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었어요. 지금도 우리 생활 곳곳에 사용되고 있는 철이에요.

쇠부리 풀무도 모형으로 만들어져 있어 예전에 어떻게 철이 생산되었는지 한 번 더 확인을 할 수 있었답니다.

달천철장은 울산 북구 12경에 속해 있더라고요. 또 울산 기념물 제40호에 지정되어 있을 만큼 울산에서도 귀중한 자산이에요.

달천철장 유적공원 한편에는 구충당 이의립선생의 동상이 세워져있었어요.

우리나라 철을 말할 때 빼놓고 말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인물 중 하나랍니다.

쇠부리를 통해 무쇠 제조법을 터득해 각종 철 제품을 나라에 바치신 분이에요.

그다음으로 유황을 발견해 유황을 끓여 제련하는 방법까지 터득하셨다고 해요.

달천철장 유적공원은 지금은 공원으로 조성이 잘되어 있어 근처 주민들의 휴식처와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었어요.

넓은 공간이라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아 주말이면 찾는 사람들도 많아요. 가끔 플리마켓 같은 행사도 진행하고 있고요.

유적공원 한편에는 제철로도 있더라고요.

지금은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쇠부리축제 때는 그 당시 모습을 재현해 주는 행사를 해서 직접 눈으로 쇠부리 모습을 확인할 수도 있답니다.

참고로 2024년 쇠부리 축제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방문해 보세요.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title":"울산 북구 가볼 만한 곳 철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달천철장 유적공원","source":"https://blog.naver.com/ulsan_nuri/223423086148","blogName":"울산광역시..","blogId":"ulsan_nuri","domainIdOrBlogId":"ulsan_nuri","logNo":223423086148,"smartEditorVersion":4,"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lineDisplay":true,"m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