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달천철장은 흙 속에 섞인

철을 캐던 곳으로 중국의 역사 책에는

달천철장에서 난 쇠를 삼국시대

한반도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사용했다고 쓰여 있을 만큼

역사가 깊은 곳이랍니다.

양질의 철을 생산하던 동아시아의

중요한 철산지며 오늘날

세계적인 산업도시 울산을 만든

2천년 역사의 달천철장에

대한 이야기, 쇠부리, 쇠부리소리에

대한 역사를 문화관에서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울산 쇠부리 역사와 쇠부리소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달천철장 문화관 방문기

울산 북구 달천철장길 58

운영시간> 10시 ~ 17시 화요일 ~ 토요일

휴관일> 매주 일,월요일, 설,추석 명절, 법정공휴일

이용요금> 무료

문의전화> 070-4124-0867

달천철장 문화관과 공원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널찍한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요.

쇠부리축제를 통해 철 생산

당시를 재연하고 많은 시민이 역사를

공부하러 올 수 있도록

문화관이 조성되었는데요.

비오는 날이라 조금은 한적했던

달천철장이었습니다.

달천철장 문화관 입구문을 열고

방문하면 제일 먼저

불과 꽃의 도시 '불꽃누리'를

상징하는 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보이는데요.

문화관을 둘러 보기전, 후 멋진

기념사진을 남겨 보시길 바랍니다.

달천철장 문화관 포토존 맞은편엔

꿈꾸는 문화도시 울산 박람회 소식부터

다양한 문화정보가 안내되어 있어요.

울산 북구의 상징인 불꽃 쇠부리인형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념품이 전시된걸

발견할 수 있어요.

귀여운 기념품이 가득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했지요.

탄광모습의 입체화인

광부부조 옆에 자리한

달천철장 안내소에는

달천철장의 역사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문화해설사가 대기하고 있어요.

쇠부리와 쇠부리소리등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들어 볼 수 있어요.

다양한 안내책자도 구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죠.

쇠부리는 '쇠를 부리다'라는 뜻의

경상도 방언으로

철을 녹이고 가공하는 제철 작업

전반을 일컫는 말이라고 해요.

철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고대와 현대 제철과정을 쉽게 안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쇠부리복원사업의 생산품을

직접 확인할 수도 있더라고요.

달천철장이 철 생산의 원료를 지하에서

채굴하였던 장소임을 전시모형으로

볼 수도 있어서 신기했답니다.

울산 쇠부리 역사, 문화와 관련된

전시와 함께 쇠부리소리를 남긴

최후의 불매꾼 이야기에 관심이 가더군요.

울산쇠부리소리는 전국에

유일하게 제철작업을 하면서

불렀던 노동요인데요.

쇠부리장에서 불매노래를 부르는

것은 불매꾼들의 행동을

일치시켜 피로를 잊기위한

방법이었다고 해요.

구전으로 전해오다 소멸위기에 있던

쇠부리소리는 고 최재만의 구술이

채록되면서 쇠부리놀이로

현재까지 쇠부리축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달천철장과 울산북구청

일원에서 매년 5월 울산쇠부리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축제장에서

울산쇠부리소리 보존회의

쇠부리소리를 들을 수 있다니

축제때 들어 보면 좋겠어요.

달천철장 문화관에서

지하수직갱도와 울산쇠부리가마

체험존도 둘러 봤어요.

울산 쇠부리 역사와

쇠부리소리 이야기를

재밌는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이해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달천철장의 쇠부리, 쇠부리소리 역사와

문화를 알아갈 수 있어서 유익했던

문화관 방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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