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울주군 공식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저는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진 간절곶이 다녀왔어요.

영밀만의 호미곶보다 1분 빠르게, 강릉의 정동진보다도 5분 빠르게 해돋이가 시작되는 곳이랍니다.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주위에 있는 울산 지역의 진하 해수욕장, 서생포 왜성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답니다.

저는 추석 연휴에 방문했는데요. 울산시민분들도 휴식과 산책을 즐기기 위해 찾으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주차에 조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인근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 후 일정 시간 무료로 주차하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주차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부득이한 상황이 생길 경우 차선책으로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오토바이, 전동차량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반려동물 배설물은 꼭 수거하고 목줄을 꼭 붙잡고 다니셔야 해요.

흡연이나 음주 및 고성방가 금지와 함께 더불어 자연을 훼손하는 일 역시 없어야겠죠?!

어묵이나 핫도그 등 간식을 판매하는 간절곶 휴게소도 운영 중입니다. 참고하여 이용하시길 바라요.

일제강점기에 울산을 비롯하여 동해 남부 연안을 지나는 선박들의 안전한 항해를 위하여 1920년 건립되어 3월 26일 최초로 점등한 간절곶 등대입니다.

높이 17m의 백색 팔각형 10각 한옥식 지붕 구조의 등탑과 등대 모형 및 등대 장비 등을 전시하는 82.5㎡ 넓이의 홍보관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조용한 어촌 마을이 해맞이 명소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등대 역시 찾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랍니다.

간절곶 등대를 찾는 분들을 위해 탁 트인 동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와 등대에 사용했던 장배, 등대, 사진, 등대의 역할을 설명하는 전시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등대 홍보관을 갖추고 있어요.

제가 방문했던 월요일은 휴관이라 저는 내부를 살펴볼 수 없었습니다.

다가오는 10월부터 3월까지는 관람시간이 오후 5시까지로 1시간 단축되오니 참고하여 방문하시길 바라요.

그리고 지난 2018년 1월부터 자리를 잡은 10m 가량의 거대한 돌탑도 볼 수 있습니다.

돌탑 표지석에는 포르투갈 시인 루이스 바스 드 카몽이스의 '여기,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요.

포르투갈 신트라시 호카곶에 설치된 조형물로 신트라시와 우호 협력 MOU를 체결한 울주군이 원형을 본떠 설치한 것입니다.

동북아 대륙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과 유럽에서 가장 해가 늦게 지는 호카곶의 상징 조형물 교차 설치를 군이 추진했답니다.

전 세계에서 연간 수십만 명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인 호카곶과 간절곶을 상징적으로 연결하여 간절곶의 관광 가치를 높이려는 목적이었어요.

일부 종교 단체의 "종교적 색채가 강한 십자가를 설치하는 것을 재고해 달라"는 요청에 논란을 우려한 군은 십자가를 제외한 채 조형물울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9월 13일부터 22일 일요일까지 진행되었던 울산 스탬프 투어의 흔적도 살펴볼 수 있었어요.

울산의 유명 관광지인 태화강 국가 정원, 태화루, 동헌 등을 찾아 인증을 하면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이더라고요.

8개 이상 스탬프를 모으면 1만 원 상당의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했습니다.

그리고 간절곶을 떠올리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죠?! 바로 소망 우체통입니다.

19870년대 정부기관 체신부에서 사용한 높이 5m의 우체통 모양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2006년 12월에 만들어진 것으로 뒤편에는 우편물 수거함이 비치되어 있어요.

간절곶 해올제 특산품 판매장 1층에서 소망엽서를 구매하여 이곳 우편함에 넣으면 우편물이 배달됩니다.

진하 명선교 북쪽 입구에서 시작하여 남쪽 해안을 따라 신암항까지 10㎞ 구간으로 사랑, 낭만, 행복 등 다섯 가지 테마의 코스로 이루어진 간절곶 소망길을 찾아 산책을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주변에 큰 건물이나 나무가 없어 연을 날리기 위해 찾는 분들도 많으시답니다.

간절곶 소망 망원경으로 바다 너머 멀리까지 살펴보는 재미까지 놓칠 수 없겠죠?!

오랜만에 이곳을 찾아 여유 있는 시간을 가지니 정말 좋았답니다.

빼놓을 수 없는 포토존까지 들러서 인증 사진과 함께 추억을 남겨 오래 간직해 보시길 바랍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대표하는 관광지 간절곶 소개를 마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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