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9일 전
대전역 근처 대전중앙시장 볼거리 먹거리 가득
대전역 앞에 있는 대전 중앙시장은 120년 전통을 가진 중부권 최대 전통시장입니다. 아케이드가 설치된 현대화 시장으로 둘러보기 좋았고, 골목마다 먹자골목, 생선골목 등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원하는 물품 찾기가 좋았어요 밤에는 중앙시장 주말 축제 야시장도 있다는데 못 보고 와서 아쉬워요.
약 120년 역사를 지닌 대전 중앙시장은 대전역 이용객과 대전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부터 지금까지 대전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곳으로 점포만 2,500개 이상 달한다고 해요.
현대화 사업으로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눈비가 와도 사계절 쾌적한 쇼핑을 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었습니다.
이정표가 귀금속역, 혼수역, 홈커텐역 등 역으로 적혀 있어 흥미로웠는데요. 귀금속역을 따라가니 금방 가게들이 모여있고, 홈커텐역으로 가면 주방커튼에서 거실커튼까지 준비되어 있고, 커튼 원단들도 큰 두루마리로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메가 한복역을 따라가면 한복과 이불 상점들이 나왔어요. 대전 중앙시장은 이정표부터 신혼부부들의 혼수 구입에 최적한 된 곳인 것 같아요.
잔치역으로 가면 구운 김과 뻥튀기 과자들이 있었고, 분식점들이 있었는데 주로 잔치국수와 보리밥을 팔더라고요.
그리고 보통 시장처럼 반찬, 신발, 앞치마 등도 진열되어 있어요. 반찬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몇 개는 사고 싶어지더라고요.
이번엔 먹자골목으로 왔어요. 시장 통로 중앙에 간이음식점이 차려지고 그 앞 간이 의자에 앉아 음식을 먹으며 담소 나누는 모습이 정겨워 보였어요. 이 골목은 특히, 족발, 순대 등이 커다란 그릇에 담겨 김이 모락모락 뿜고 있었는데 먹음직스럽죠?
정원 상가 생선골목으로 오면 싱싱한 생선들이 반겨주는데요, 생선 가게가 몇 군데 없어 아쉬움이 남았어요.
중앙시장 내 식당가 골목이에요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으니 기차 타기 전에 들러서 식사하고 가기 좋은 것 같아요.
대전 중앙시장에서 40년 전통의 전통문화빵을 먹으려고 주문했는데 조금 달달한 맛에 예스러운 맛이 있더라고요. 대전역 기차 타기 전 들러본 중앙시장입니다. 뭐든지 뚝딱하면 나올 만큼 시장규모가 굉장히 큰 편이었어요. 먹거리 장터에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맛있게 음식을 먹는 모습도 정겨웠습니다.
대전 중앙시장 화월통에서는' 2024 중앙시장 동구야 놀자' 주말 축제 야시장이 열린다고 해요. 2024년 5월 30일에서 10월 26일까지 매주 금, 토 18시부터 22시까지 열립니다. 한쪽으로는 준비 중인 작은 부스들이 줄지어 있더라고요. 대전 중앙시장에 놀러 오셔서 '2024 중앙시장 동구야 놀자' 주말 축제 야시장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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