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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SNS서포터즈 이병헌

청양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서 만나는 청양의 역사와 문화

이제 겨울이 되어서 차가운 날씨가 찾아왔지만 여행하면서 게절을 즐기기에도 참 좋은 날 청양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보기 좋은 청양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충청남도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청양은 오염이 되지 않은 순수하고 깨끗한 물과 공기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청양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청양의 역사와 백제의 역사가 숨어있는 곳으로 다양한 백제문화와 청양의 옛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가족 여행지로도 참 좋은 곳입니다.

​먼저 청양의 마스코트인 청양이가 반겨줍니다. 이곳은 왼쪽에는 농경문화전시관이 있어 옛 농민들이 사용하던 농사를 짓던 도구들이 전시되어있어 이를 보면서 청양의 농사문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는 안으로 들어가면 토기가마 전시실이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먼저 체험실이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청양 역사실, 기와 전시실, 유상옥 전시실 등이 있고 특별전시실과 1960년대 추억의 거리도 있습니다.

청양군은 백제의 문화가 가장 화려하고 왕성하게 꽃피었던 웅진(475~538)시기와 사비(538~660)시기의 수도 배후도시로 도성의 건축물에 사용된 기와와 전돌, 왕실과 수도에 거주하는 이들이 사용할 토기 등을 생산하여 공급한 장인들의 집단거주지가 있었던 곳입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먼저 토기가마전시관을 볼 수 있습니다. 청양군 지역은 원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 토기, 기와, 청자, 백자, 옹기 등을 굽던 가마터가 대량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전시관에는 원삼국시대 토기가마(분향리)와 백제시대 토기가마(학암리)를 이전 복원하여 재현해 놓았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오른쪽에 체험실이 있습니다. 체험실에서는 석고방향제 만들기, 드림캐쳐 만들기, 나만의 미니북 만들기, 가죽고리 만들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토기를 만드는 방법과 순서를 재현해 놓았습니다.

앞쪽으로 가면 백제속의 청양의 모습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백제시대의 흐름도를 통해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가마터와 관방유적 등을 게시물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백제의상이 있어 입어보면서 잠시 백제 사람이 되어 볼 수 있고 인증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이곳에는 청양군 명칭의 유래를 알 수 있는데 1914년 군면 폐합에 따라서 청양군과 정산군이 합쳐서 청양군이 되어 현재 청양군은 183개 행정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최익현 등 청양의 인물과 청양의 옛 문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청양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고 백제 의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시된 내용을 보면서 백제 시대를 탐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청양의 문화재와 청양의 인물인 면암최익현 선생님의 나라 사랑을 담은 내용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고암의 첫 작품이 청양에서 그린 사실을 밝히고 있는데 청양군 비봉면 중묵리 산신당에 있는 산신도가 고암 이응노가 화가로서 처음으로 작업한 것이라 밝혀지고 있어 소중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흑, 불, 혼의 예술’을 담은 청양에서 만나는 백제의 문화유산을 만나는 코너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청양에서 구워진 가마터에서 발견된 기와와 벽돌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백제의 배후도시로서 백제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특히 장곡사 상 대웅전 바닥에 깔린 연꽃무늬 벽돌을 재현해서 벽에 붙여 놓았습니다. 무늬벽돌을 실내 바닥에 깔아 사용한 것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사례로 백제의 무늬벽돌이 사용된 귀중한 자료입니다.

이곳에 전시된 벽돌과 기와 등을 통해서 백제의 건축 문화에 대해서 좀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가족 단위로 여행하거나 체험학습으로 이곳을 돌아보며 전시된 문화유산을 통해서 백제에 대해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토기와 자기 전시를 볼 수 있는데 이곳은 우리 문화를 사랑한 송파 유상옥 회장이 기증한 소중한 토기와 자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유상옥 회장은 청양군 대치면 상갑리에서 태어나서 성공한 입지적인 인물입니다.

1988년 55세에 코리아나 화장품을 창업한 CEO인데 청양군에 기증한 유물 전시를 통해서 토기와 자기 등을 좀 더 가깝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도자기 및 토기류 등의 귀중한 유물 209점을 청양군에 기증하여 백제문화체험박물관 개관에 큰 도움을 주었고, 이를 전시한 기증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상돈 선생 기념관이 있습니다. 故 한상돈(2011년 작고)선생은 1969년 칠갑초등학교 교사로 임용되어 2011년 가남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하셨습니다. 학생들의 교과서와 교구재를 비롯하여 민속, 예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대한 수집품을 유품을 남겼습니다.

박물관 야외를 돌아보면 칠갑분교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 있는데 폐교가 된 칠갑분교가 백제문화체험박물관으로 탈바꿈되도록 고인의 유가족들이 유물을 기증하여 기념관이 마련되었습니다. 교실에서 수업하는 모습이 재현되어있는데 난로 위에 올라 있는 도시락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1960년대 추억의 거리가 조성되어있는데 청양군민들의 활발한 유물 기증 활동의 결과로 수집된 근현대 민속문화 생활용품을 전시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충남상회, 청양극장, 미당백화점, 우리자전거점, 미래 이용원, 고바우 만화방, 대장간등을 재현하여 포토존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박물관 한쪽에는 청양의 보부상에 대한 전시도 있어 함께 돌아보면서 옛 보부상의 모습을 살펴보아도 좋습니다.

1층 한쪽에 금광체험관이 있습니다. 1960년대 우리나라 최대 금광산인 구봉광산을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김창선씨가 16일 만에 구출된 곳을 재현한 곳입니다. 청양지역이 우리나라 광물자원의 보고임을 증명하는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특히 사금 채취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월요일 휴무이고 입장요금은 성인 2,000원이고, 청소년과 군인은 1,500원이며 어린이는 1,000원입니다.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실내 전시물은 돌아볼 수 없으니 이런 경우는 장곡사나 장승공원 등을 돌아본 후에 돌아보면 됩니다.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전화 : 041-940-4871

주소 :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길 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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