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간 전
울산 장생포 옛 마을 아이와 봄나들이 가기 좋은 곳
안녕하세요! 울산시 블로그 기자입니다.
장생포는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 단지로 웨일즈판타지움, 수국공원, 고래조각공원, 모노레일 등 여러 시설과 볼거리가 즐비한데요.
오늘은 그중 하나인 '장생포 옛 마을'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주차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주차장 1'로 오시면 편하실 거예요.
단, 주차장은 협소한 편으로 관광객이 붐비는 시간에는 다른 곳도 미리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장생포 옛 마을은 과거 고래를 잡던 장생포 어민들의 실제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한 곳이에요.
올해 3월과 4월에는 시범 기간으로 반려동물도 함께 입장 가능한 점 참고해 주세요.
장생포 옛 마을은 기념품부터 우체국, 국민학교, 문방구, 포수의 집 등 약 30여 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었고요.
매표소부터 천천히 함께 둘러보실까요~?
입장권은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 울산함, 고래문화마을, 모노레일을 패키지로 구매하실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고요~
두꺼비 문방구부터 리어카를 끄는 익살스러운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맞은편 서점은 그 시절 인기 잡지와 도서들을 만나볼 수 있었고요~
수유실이 따뜻하고 쾌적하게 잘 준비되었습니다.
미래다방에서는 풋풋했던 소개팅 장면도 만날 수 있었고요~
중국집 청해루와 고고장에서는 젊은 청춘의 일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국의 탐험가이자 고고학자로서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주인공 로이 채프먼 앤드류스의 집도 꾸려졌는데요.
앤드류스와 울산 장생포의 인연, 실제 장생포의 고래 포경 장면도 사진으로 생생히 접할 수 있었습니다.
장생포 경찰서에는 화가 잔뜩 나고 억울한 소녀가 감옥살이 중이었고요~
어른들이 가장 추억할 만한 장생포 국민학교도 재현되었습니다.
나무로 만든 마루와 책걸상이 그때의 향수를 불러일으키죠?
지금은 상상하기 힘든 벌과 회초리를 맞는 모습도 익살스러웠습니다.
장생포 초등학교를 빛낸 인물, 아파트로 유명한 가수 윤수일 님과 롯데 야구 선수 윤학길 님을 기리는 자리도 마련되었습니다.
학교 마당에는 우리나라 영웅 이순신 장군 동상과 말뚝 박기도 활기를 돋우고요~
국수공장과 고래막집에서는 잠깐의 간식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마당 한 편에는 어린 시절 금을 그어 놀던 오징어 게임과 인생 네컷도 함께 즐기기 좋았고요~
정겨운 우체국도 만났습니다.
이곳에서 고마운 사람에게 엽서도 쓸 수 있으니 꼭 한 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많은 추억과 볼거리를 지나 한 바퀴를 돌면 마지막으로 고래빵 연구소와 기념품 가게가 나옵니다.
장생포 옛 마을은 거리가 깨끗하고, 다양한 테마와 함께 어른들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어린아이들에게는 짧은 역사를 이해하는 추억과 화합의 장소였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봄나들이에 장생포 옛 마을을 함께 거닐어 보시면 어떨까요~?
여담으로 장생포 옛 마을을 끝으로 2년간의 블로그 기자 활동을 마무리 짓고 언젠가 다음을 기약하며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끝!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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