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나무는 사군자의 하나로,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대표적인 꽃나무 중의 하나입니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산책로

봄소식을 전하는 홍매화

울산 남구 장생포에 피어난 홍매화를 보러 고래문화마을로 여행을 떠납니다.

울산 홍매화로 빨리 갈 수 있는 서편 주차장은 울산 남구 매암동 233-1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주차장 2로 오시면 편리합니다.

주차장 입구의 공중화장실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돌고래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으로,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순간부터 가족 사랑을 생각할 수 있게 합니다.

주차장에는 조형 작품이 하나 세워져 있습니다.

제18회 한마음미술대전 조각 대상 작품으로 성민애 작가의 오이디푸스의 눈물입니다.

쉼터 정자 근처의 동백나무에 꽃이 피었는데 추위로 인하여 동백꽃은 냉해를 입었지만 몇몇은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방문객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사시대 고래 마당을 만나는데 반구대 암각화와 고래잡이 벽화 등 선사시대 고래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 학습공간입니다.

고래 만나는 길을 지나는데요. 고래 이야기로,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멸종되어 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귀신고래가 발견되어 잊혔던 고래에 관한 전설이 되살아남을 알리고 있습니다.

울산 브릿지로드는 울산대교의 웅장함을 바라보는 곳에 사이프러스 나무가 두 줄로 열을 지어져 있는 모습이 마치 이탈리아의 토스카나 평원에 서 있는 느낌을 가져다줍니다.

언덕 아래의 홍매화는 아직 꽃망울을 머금고 있는데요. 이번 추위가 꽃피우는 시기를 늦추고 있습니다.

고래 놀이터를 지나면 라벤더 뜰 정원과 전망 휴게 쉼터를 만납니다.

여기에 얼마나 많은 방문객이 다녀갔는지 바닥의 페인트가 닳아 사라져 버린 곳이 많습니다.

고래마을 산책로 홍매화가 피어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이 길은 고래문화마을 건강길 코스이기도 하여 지역 주민들의 산책코스로도 인기가 많은 길이랍니다.

매화나무? 매실나무? 어떻게 부르는 것이 맞을까요? 매화나무는 꽃을 강조하고 매실나무는 열매를 강조한답니다.

꽃의 색에 따라 홍매화 그리고 백매화로 나뉩니다. 최근 들어서는 백매화보다 홍매화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일찍 피면 조매, 추운 날씨에 피면 동매, 눈 속에 피면 설중매라고 한답니다.

백매화의 모습 또한 홍매화처럼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온 산을 하얗게 물들이는 백매화의 물결은 그 자체로 화사한 느낌을 받습니다.

매화나무의 특징은 꽃이 일찍 핀다는 것인데요. 또 다른 매력은 은은하지만 잊히지 않는 매화꽃향기를 맡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치 사랑하는 여인을 위하여 붉은 입술 짙게 바르고 반겨주는 것 같은 홍매화는 매화 중에 가장 화려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얀 매화가 있기에 붉은 매화가 더욱 화려하게 보이는 것처럼 백매화와 황매화 주위에 노란 산수유가 피어나 함께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봄꽃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울산 남구 장생포 문화마을.

선사시대 고래 마당 산책로에 피어난 홍매화를 만나러 이번 주말에는 사랑하는 연인의 손을 잡고 울산 남구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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