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벚꽃 명소 보현사

환상적인 벚꽃뷰를 가진 작고 조용한 절


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최정원입니다.

오늘은 제가 벚꽃 구경하러 갈 때마다 꼭 가는 곳인 선암호수공원 내 보현사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곳은 꼭 벚꽃이 아니더라도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들이 있으며 아이들이랑 방문하기 참 좋은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다양한 카페와 먹거리도 있으면서도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까지 간직한 공원이 바로 선암호수공원이에요.

그런 선암호수공원 내 있는 작고 고즈넉한 절인 보현사는 아는 사람들만 간다는 울산 벚꽃 명소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흐트러지게 핀 벚꽃나무를 품은

절 보현사

보현사는 바로 밑에 주차장이 붙어 있습니다. 주차를 하시면 옆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입니다. 올라가는 길에도 보이는 게 노란 개나리에요.

봄꽃으로 유명한 개나리는 꽃말이 희망과 기대라는데요. 올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제 마음과 완벽하게 부합하는 꽃이에요.

매번 개나리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제로 눈으로 보는 건 다르더라고요. 색감이 참 곱고 이쁩니다.

올라가는 길은 생각보다 잘 되어 있었습니다.

경사도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도보로 5분 내 거리라서 아이랑 같이 오기에도 크게 부담되는 건 아니었어요.

유모차로 가지고 올라갈 수 있는 포장된 길이라 아이가 어리다면 유모차로 오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올라가는 길도 공원과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조용했어요.

올라가는 길은 완만한 경사의 포장도로길과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은 바로 금방 올라가긴 하지만 생각보다 높고 경사진 편이라 아이랑 가기는 좀 힘들고 큰길을 따라 올라가는 걸 추천드려요.

올라오면 넓은 공간이 보입니다. 정말 깔끔하게 잘 꾸며진 보현사의 메인 공간이에요.

벚꽃나무가 흩날리는 환상적인 뷰를 보여주는 공간이에요.

작은 호수도 있는데 안에 물고기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같이 간 아이들 한 컷 찍어줬는데, 정말 이쁘게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매번 올 때마다 영화 속에서 보는 느낌이 드는 정면에 보이는 불상과 향을 피우는 공간이 있는데, 주변과 잘 어울리고 이뻤어요.

딸랑딸랑 종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흩날리는 벚꽃잎이 굉장히 인상적인 공간이랍니다.

그리고 위쪽으로 작은 공간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밑에는 현대식 건물이 있고 관리하시는 분이 상주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위쪽은 계단을 타고 다시 올라가시면 되고, 아래쪽은 관람객들에게 벚꽃나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둔 공간처럼 보였답니다.

작년에도 왔고 올해도 왔지만 매번 올 때마다 관리가 잘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위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절 보현사

바로 이 공간이 보현사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있는 공간이랍니다. 아들이랑 같이 올라가서 절을 하고 왔는데요.

우리 가족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재밌게 행복하게 한 해를 보내게 해달라고 빌고 왔답니다.

아들도 좀 커서 그런지 손을 모으고 합장을 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그리고 조금 더 올라오면 있는 공간입니다. 여기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기가 막힌데요. 정말 아름답다 못해서 환상적이랍니다.

왜 보현사가 울산 벚꽃 명소인지 올라와보시면 이해가 가능할 것 같더라고요.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지닌 보현사!

고즈넉하고 조용한 사찰과 벚꽃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걸 여기 와서 새삼스럽게 더 알아버렸답니다.

그리고 이번에 공작새도 봤답니다. 사람들을 경계해서 가까이 다가가면 날개를 펼치는 녀석!

그래도 멀리 움직이지 않고 보현사 내에서 머무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작년도 올해도 아름답고 빛나던 보현사에서 보던 벚꽃! 올해는 진우 친구들과 함께 와서 더욱 의미 있었던 것 같았어요!

마무리

오늘은 울산 벚꽃 명소 선암호수공원 내 보현사에 방문했던 이야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기는 생각보다 울산 거주하시는 분들도 많이 모르시는 곳으로 벚꽃나무가 필 때도 이쁘지만 떨어질 때도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특히 보현사도 보현사지만 선암호수공원도 아름답고 뛰어놀기 좋은 공원이라 아이랑 같이 방문하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상으로 울산 벚꽃 명소 환상적인 벚꽃뷰를 가진 작고 조용한 절 보현사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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