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2동 만우자동차 골목이 화사한 ‘벽화’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부평구 ‘청천동’은
아직도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주는 동네입니다.
저는 사실 아주 어린 시절
청천동에 살았던 때가 있었는데요.
가끔 보면 골목과 골목이
어렸을 적 살았던 그 골목 그대로인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추억도 중요하지만, 청천동에도 일부
개발의 바람이 불고 있고
도시재생사업이
시급한 지역도 많은 편인데요.💦
오늘 찾아온 청천2동의 만우자동차 골목도
빠른 정비가 요구되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부평구자원봉사센터가 나서주셨답니다.
지난 4월 13일부터 4월 23일까지
청천2동 내 만우자동차 골목에
‘벽화 그리기 사업’이 진행되었는데요.
‘벽화’를 그린다는 것은,
단순히 도시의 미관을 향상시키는 효과 외에도
보통 ‘도시재생사업’의 첫걸음으로
볼 수 있는 사업입니다.
빠른 일정과 자본이
투입되어야 하는 사업은 현실성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렇게
노후된 골목과 담장에 벽화를 그리며
미관도 향상시키고 붕괴 위험을 찾아 내
사전에 보수를 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부평구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되어 있는
‘희망그리기’라는 단체가
수고하여 주신 이번 벽화는
청천2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에서 많은 협조를
해주셨다고 합니다.🎨
기존 만우자동차 골목으로 불리는 이 구간은
무단투기 쓰레기와 무채색의 시멘트 벽돌,
낙서 등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에게는
좋지 않은 골목으로 인식이 되어 왔다고 하는데요.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을 통해
희망찬 분위기의 골목으로 변신하였습니다.🍀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은
2024 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가꾸어 나가는 지역 공동체 실현을
추진하고자 하는 좋은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벽화가 가장 아름답게 느껴지는 완연한 봄,
그리고 여름이 오는 시기에
사업이 완료되어 그 아름다움을 더욱
뽐내고 있는 것 같네요. ✨
날씨도 좋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청천2동 골목을 여행해봤습니다. ⏰
주변은 이미 많은
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어
옛 청천동의 모습은 조금씩 사라지고 있지만,
소박하게 오순도순 모여사는
정겨운 마을의 느낌은
아직도 그대로인 것 같더라고요.
이번 청천2동 만우자동차 골목 벽화 그리기
사업의 완수를 축하드립니다.🎉
청천동도 이제 조금씩
도시재생사업과 개발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부평구 블로그 기자단 #임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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