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Havruta)는

함께 이야기 나누는 유대인의 전통 교육법으로

하루타의 어원은 하베르(짝)이라고 합니다.

보통 '두 명씩 짝을 지어 서로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대화법'을 말하는데요.

부평기적의도서관에서

2024년 여름 특강으로 그림책을 매개로

'하브루타'를 경험하는

아주 특별한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의 단단하게 여문 생각꾸러미로 가득했던

2024년 부평기적의도서관 여름독서교실 초등프로그램

<그림책 하브루타로 떠나는 여름여행>

이야기 함께 만나 보실까요!

이번 초등독서프로그램은

8월 6일부터 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매일 만나는 총 4회차로 진행되었습니다.

초등 3~5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하브루타를 경험하며 타인과 소통해 보고

아이들 스스로 여름의 추억을 표현하며

기록으로 남기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너는 최고!"

"너는 지금도 잘 하고 있어"

"넌 할 수 있어!"

"당신을 응원합니다!“

아이들이 남긴 긍정 문구들을

찬찬히 훑어보았는데요.

마치 저한테 들려주는 이야기 같아

덩달아 긍정의 에너지를 듬뿍 얻었습니다.😀

다 함께 그림책을 보고

그림일기를 쓰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다른 무엇보다 선생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냐는 질문에

"선생님 사랑해요"라고 적은 문구

이번 프로그램 참여한 아이들의

솔직한 소감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코리나 루켄의 그림책「아름다운 실수」

마지막으로 다 함께 보았는데요.📚

우리는 누구나 실수를 하지만,

실수하는 걸 두려워하고

실수를 인정하는 게 쉽지 않아요.

실수해도 괜찮아요. 실수는 또 다른 시작이자,

성장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실수하는 걸 두려워하는 어른들도 많죠.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였습니다. ✨

프로그램에 참여한 친구들

한 명 한 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부평기적의도서관 배창섭 관장님이

직접 수료증을 수여해 주셔서

아이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각하지 않고 수업에 성실하게 참여한

우수 참여자를 선정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부평구립도서관장상을 수여했습니다.

어린이 친구들의 프로그램 참여 소감

안 들어 볼 수 없죠!💬

"좋은 책을 많이 보고 활동해서 좋았어요!"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나누는 게 정말 좋았어요!"

몰랐던 그림책을 알게 되고

친구들과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던

시간이 좋았다는 아이들.

무더운 여름 친구들과 함께

<그림책 하브루타로 떠나는 여름여행>에 참여하며

생각꾸러미를 키워보았는데요.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타인의 생각을 경청하며 관계 형성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마음과 생각이

한 뼘 더 자랐기를 바랍니다.🙏


부평구 블로그 기자단 #조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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