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살포시 내려앉은 '십정근린공원'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늦더위 탓에

가을이 언제 오나 싶었는데,

하늘만큼은 완연한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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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가을이 오면

바깥으로 나가 걷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파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을 만끽하며 걷기 좋은

십정근린공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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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정근린공원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갈래​가 있는데요.

저는 이번에 동암산로 쪽에 위치한

십정공원 입구로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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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록빛이 완연한 공원 풍경이

싱그러운 산책을 안내해 줘서

그 자체로 힐링하는 시간이었는데요.

나뭇잎 사이로 은은하게 비춰드는 가을 햇살에

기분 좋은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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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만 지나도 금세 가을 옷으로 갈아입은

단풍이 정답게 반겨줄 상상을 하니

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바스락 낙엽을 밟으러 십정근린공원을

다시 거닐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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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숲길을 걸어 오르니

오늘 소개할 십정근린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십정근린공원은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지

49년 만에 최근 준공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는데요.🔨

산책을 즐기며 쉬어가기 좋은

원형 벤치 주변에는

나무 그늘이 자연스럽게 드리워져

더욱 아늑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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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정근린공원으로 들어가는 길에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재미있는

모래가 깔려 있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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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드문드문 벤치가 놓여 있고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어서

휴식을 취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실제로도 인근 주민들이

마실 나오듯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공원을 즐기는 모습이었어요.😀

계절을 느낄 수 있는

화려한 꽃들이 나비를 부르며

아름다운 모습을 뽐냈는데요.🦋

이번에 공원을 조성하면서

다채로운 수목이 식재되었다고 해요.

십정근린공원의 무르익은 가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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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따라 조금 더 올라가 보니

열우물 도시숲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

주변 풍경을 느긋하게 감상하며

산보를 즐기기 좋았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 드는 가을이 오면

무작정 걷고 싶어지는데요.

야트막한 산길을 따라 걷기 좋은

십정근린공원 산책을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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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블로그 기자단 #조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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