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전소희입니다!

경주 시내를 지나다 보면 이렇게 웅장한 성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은 바로 경주읍성 향일문이 있는 곳이랍니다.

경주읍성은 고려 현종 3년에 경주의 방어사를 두면서

토성으로 쌓았다가 우왕 4년에

석성으로 고쳐 쌓았답니다.

그리고 조선 세조 12년에 수리하면서

고쳐 쌓았고 임진왜란 때 불타고 허물어진 것을

인조 10년(1632)에 고쳐 수리하고 사대문을 다시 세웠으며

영조 21년(1745)에 남문루를 고쳐쌓고

옹성, 치성, 각루를 덧붙여 지금의 형태가 되었습니다.

뒤편으로 돌아가면 이렇게 안쪽 향일문 입구가 보이는데

경주읍성 동문입니다.

발굴할 때 웅성 자리가 발견되었고

2018년 11월 8일 복원할 때 웅성까지 복원되었습니다.

경주 읍성의 문은 동문인 향일문을 포함하여 지금은 철거된 망미문(서문),

숭례문을 제외하고 전국 읍성 문루 중 가장 큰 징례문(남문),

2030년까지 복원될 예정인 공진문(북문)이 있습니다.

향일문을 들어서면 천장에 화려하게 그려진

청룡이 문을 지켜주고 있는 듯

위에서 저를 쳐다보는 느낌이 듭니다.

햇빛 쨍한 날이었지만

이곳만큼은 시원하게 바람이 드나드네요.

문을 지나면 튼튼한 벽으로 둘러싸인 공간이 나오는데

성문의 방어력 향상을 위해

성의 성문을 둘러 설치된 옹성이 보입니다.

옹성은 출입 부분을 좁게 만들어 성문을 공격하는

적의 성문 공격 장비의 출입을 어렵게 하여

성문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성곽입니다.

옹성 한쪽으로 나오면 향일문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높다란 계단이 보입니다.

계단을 오르면 성곽 주변을 걸으며

경주 시내를 볼 수 있습니다.

향일문 현판이 걸린 이곳에는

넓은 마루가 있고 이웃분들이 쉬고 계시네요

방해가 되지 않게 조용히 둘러봅니다.

“경주 읍성 축대 위에 천년 사직이 졸고 있다

너도 깨우고 나도 깨어서 새 하늘을 맞아 보자

어엿차 어이엇차 향일문아 열려라”

올라서서 보이는 경주 시내는

옛스러움에서 바라보는 현재

화면 속 그림같이 보입니다.

옹성에서 바라본 향일문은

에는 그 선이 곱고 아름다우며

에는 밤대로의 또 멋스러움이 있답니다.

경주읍성은 현재도 계속 복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멋지게 완성될 경주읍성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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