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으로 물든 여름 신리성지와 치타누오바 카페

천주교 대표 성지 중 하나인 신리성지를 다녀왔습니다. 신리성지는 제5대 조선교구장 다블뤼 주교가 거처하던 곳으로 천주교 역사가 유적지입니다.

최근 신리성지는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이렇게 초록빛으로 물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신리성지는 경당, 순교자 기념관, 순교 미술관 등 성스러운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성 다블뤼 주교관도 있었는데 이곳은 비밀 성당이자 주교관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주교관을 지나 다시 순교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순교 미술관으로 가는 길 건물 사이에 있는 공간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순교 미술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합니다. 단 입장은 개방 시간 30분 전까지만 가능합니다.

이날은 아쉽게도 순교 미술관에 입장하지는 못했습니다. 천주교 박해 역사를 확인할 수 있으니 관람 시간에 맞게 방문한다면 관람을 추천합니다!

치타누오바라는 아름다운 카페도 있습니다. 카페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 테이블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

카페 내부 분위기를 설명하자면 입구 쪽은 세련된 느낌, 안쪽은 우드톤으로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이 납니다. 대형 테이블도 많이 있어 단체로 방문하기에도 적합해 보입니다.

다양한 커피, 음료 그리고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애플 턴오버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고소한 커피와 달달한 빵이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카페 분위기가 좋아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천주교의 역사와 아름다운 풍경을 확인할 수 있고, 분위기가 좋은 카페도 있는 신리성지에 방문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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