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이 나를 위한 행복여행은 창원 성주사 템플스테이로 떠나보자~~

성주사 템플스테이 참여자들이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가을의 문턱을 본격적인 접어들게 된다는 절기인 처서(處暑) 절기가 지났지만 연일 한낮의 기온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는 꺾일 줄을 모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서늘하게 불어오는 바람은 저 멀리서 가을이 서서히 다고 오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해마다 증가하는 창원 성주사

바쁜 일상으로 이어지는 생활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신 분들이 자신을 잠시 내려놓고, 맑고 깨끗한 자연 속에 자신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갖고자 창원 성주사가 운영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해가 갈수록 증가하면서 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여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템플스테이 참여자들이 황토 흙 걷기 체험을 해보고 있다.

템플스테이(templestay)는 사찰에 머물면서 사찰의 안내와 참선 등 불교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사찰 주변의 숲 등 자연환경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답니다.

템플스테이 참여자들이 숲속 명상에 참여하고 있다.

템플스테이 참여자들이 야외 산책 중에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고 있다.

창원 성주사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해 보는 매주 토, 일요일 실시하는 체험형과 시간이 없는 사람들이 매주 수요일 하루만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5인 이상이면 진행되는 당일형,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실시되는 힐링 템플, 1박〜6박까지 가능한 휴식형 등이 있으나 성주사측과 사전 협의에 의해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변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템플스테이 참여자들이 스님과 차담을 하고 있는 장면

성주사에 도착해 사찰복을 받아들고 방을 배정받고, 오리엔테이션과 도량 안내를 받으면 템플스테이는 시작되는데요. 오후 5시 20분에 저녁 공양과 오후 6시 타종 체험과 저녁 예불이 시작되고, 오후 7시에는 스님과의 차담이 있고, 오후 9시에 취침시간에 들어가게 된답니다.

제다 체험 장면

다도 체험 장면

다음 날은 새벽 5시에 새벽 예불이 시작되며, 오전 7시 30분부터는 곰 숲 산책, 연 만들기, 제다 체험, 108소원 염주 꿰기, 계곡물소리 들으며 걷기 명상, 좌선, 마음 나누기(소감문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프로그램은 변경될 수 있으며, 참여는 자율이라고 하니 크게 부담을 갖지 않으셔도 될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