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사

논산의 핫플(a hot place) 촬영지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삼전리 산 16-1


밍글라바(안녕하세요)~ 충남을 사랑하는 미얀마 유학생입니다.

요즘 충남 도민리포터로 활동하면서 여행하는 것이 정말 재미가 있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충남의 여행지를 하나씩 골라서 소개하는 것이 큰 보람입니다.

이번 여행지는 논산의 핫플(a hot place) 촬영지 반야사입니다.

반야사는 입구부터 아주 독특합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높고 튼튼한 성벽 같은 것이 보입니다.

옛날에 석회를 채취할 때 만든 광산의 흔적이라고 하는데 분위기가 조금 긴장하게 합니다.

두근두근 긴장하던 마음으로 언덕길을 올라서 반야사 모습을 보니 긴장이 모두 사라집니다.

저는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한 곳이라고 해서 세트장 같은 것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특별한 점을 발견하기 어려운 평범한 사찰입니다.

반야사에는 독수리가 한 마리 있습니다.

무령왕릉을 지키는 진묘수처럼 사찰을 잘 감시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독수리가 바라보는 쪽에 동굴법당과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핫플이 있습니다.

반야사 법당 뒤에 계곡처럼 생긴 광산이 있습니다.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까 광산 안쪽에서 촬영한 사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조금 겁이 났습니다.

낙석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문도 있어서 위험해 보였습니다.

용기를 내서 한 걸음 더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리고 아주 빨리 사진을 촬영한 후에 뛰어나왔습니다.

사진은 정말 예쁘게 나왔지만 촬영하는 동안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모릅니다.

긴장한 마음을 달래면서 광산 입구에서 마지막 사진을 찍었습니다.

입구는 비교적 안전하니까 마음 놓고 사진을 촬영해도 됩니다.

하지만 멋진 사진을 촬영하려고 광산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반야사의 광산을 찾는 분들은 모두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소개할 코스는 동굴법당입니다.

동굴법당은 방금 전에 사진을 촬영한 광산 옆에 있습니다.

반야사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동굴법당 입구에 들어서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얼마나 시원한지 입에서 하얗게 입김이 나올 정도입니다.

자연 에어컨이 따로 없습니다.

동굴법당은 2개의 길이 뚫려 있습니다.

첫 번째 동굴에는 천수관음상이 있고 두 번째 동굴에는 산신령과 아기 부처님이 있습니다.

화려한 조명이 켜져 있어서 한국의 전통 사찰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 달랐습니다.

검색해 보니 무지개 색깔의 조명은 용궁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광산과 동굴법당을 모두 본 후에 반야사의 주변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멋진 불상 조각과 아기 부처님도 있어서 작은 볼거리가 되었습니다.

충남 논산시의 핫플 반야사에서 예쁜 사진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동차 없이 버스로 방문할 경우에는 논산역에서 408번이나 415번 버스를 타고

삼전1리에서 내린 후에 20분 정도 걸으면 됩니다.

반야사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삼전길 104

○ 관람시간: 17시 이후 출입 금지

○ 관람료: 무료

※ 취재일: 2024.09.09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충남중독유학생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 #충남 #충남도청 #충남도민리포터 #국내여행 #충남여행 #충남가볼만한곳




{"title":"충남 논산 핫플 촬영지 '반야사' 를 소개합니다","source":"https://blog.naver.com/sinmunman/223580847574","blogName":"충청남도","blogId":"sinmunman","domainIdOrBlogId":"sinmunman","nicknameOrBlogId":"충청남도","logNo":223580847574,"smartEditorVersion":4,"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m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