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우물길을 걸으며 열우물 아카이브를 알아가는 ‘열우물 아카이브 산책’
‘십정종합시장’ 또는
‘열우물 전통시장’을 아시나요?
십정종합시장과
열우물 전통시장은 같은 곳으로,
십정종합시장이 열우물 전통시장으로
그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열우물마을을 기록하는
아카이빙 작업을 진행한 ‘지역예술재료연구소’는
‘열우물 전통시장으로 이름을 바꾼
시장 상인분들의 노력이
지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이었음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열우물이라는 단어가 지닌
다양한 예술적 감각들이 많은 사람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전시를 기획했는데요.👏
2024년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우물 전통시장 내 웅이네 호떡에서
‘열우물 아카이브’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8월 4일에는 연계 프로그램으로
열우물 아카이브를 기획한
신동혁 기획자가 동암역에서
열우물 전통시장의 전시 공간까지 걸으며
열우물 아카이브의 스팟, 기록 과정,
기록물 등을 시민에게 소개하는
‘열우물 아카이브 산책’을 진행했습니다.
‘열우물 아카이브 산책’은
신동혁 기획자의 설명과 그동안 제작한
유튜브 동영상의 내레이션을 함께 들으며,
이야기가 있는 길을 따라
이동하며 진행되었습니다.😀
중간중간 ‘농구공 넣기’,
‘3천 원어치 물건 사기’ 등의 미션을 넣어서,
게임을 하는 기분으로 산책하고
잠시 쉬면서 간식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
중간에 들었던 ‘현대공판장’은
그 이름이 정겨워서
간판을 바꾸지 않는다고 하시며,
재개발을 앞둔 은하빌라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었습니다. ✨
열우물마을의 가장 큰 변화라고도 할 수 있는
‘더샵부평센트럴시티’를 지나,
열우물길을 걸어 열우물 전통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열우물 아카이브는
‘웅이네호떡’이라고 불리는
‘옛날할머니호떡’을
빌려 진행되었습니다.
옛날할머니호떡은
5월부터 8월 말까지 휴무라서
가게 시설물을 유지하면서
앞 공간만
살짝 빌렸다고 하시더라고요.
신동혁 기획자가
전시의 기획의도를 설명해 주셨어요.💬
‘지역에 관해 얘기할 때 사람들이
지역성이 있고, 심각한 얘기를
많이 하는 것처럼 느꼈는데,
그런 방식보다는 좀 더 재미있고
즐겁고 그냥 편하고 가벼운 방식으로
지역에 관한 얘기를 하고 싶었다.
아기자기하고 아기들이 가지고
놀 것 같은 장난감을 배치한 이유 역시
사람들이 즐겁고 유쾌하게
마을과 열우물 아카이브를 돌아봤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박씨야채 사장님의
시금치나물 레시피, 덕원상회 사장님의
두부쪽파전과 약콩자반 레시피를 담은
열우물레시피를 많은 분이
가져가신 걸 보면,
열우물 전통시장을 오가는 분들이
전시에 많은 관심을 가지신 것이
분명하다는 신동혁 기획자.💛
이번 전시가
열우물 전통시장과 열우물마을에
구민이 더 큰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하며
다음에는 또 어떤 전시가 진행될지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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