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행 :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의 힐링

안녕하세요.

태안 안면도자연휴양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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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일반인 기준으로 1500원인데,

충남 도민이시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비 별도)

이곳을 가득 채우고 있는 토종 붉은 소나무 안면송은

조선시대부터 자라기 시작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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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안면송이 저를 포근하게

감싸 안아주는 듯한 기운을 받으며

"와! 여기다! 여기오길 잘했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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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잡다한 근심이 사라지고

머리속과 온몸이 맑아짐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한폭의 그림같은 공간 속에서 호흡에 집중하기 좋았고

'休(쉴 휴)'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곳이었으며

자연의 품이 얼마나 좋은지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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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에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기는

꼭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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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가만히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셔도 좋고

이어폰을 통해서 좋아하는 음악을 감상하셔도 좋습니다.

스카이워크길은 자연 속에서 혼자

조용히 산책하기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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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시면서 앞만 보지 마시고요,

좌우 옆도 살피시고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시거나

땅을 보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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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주는 자연의 선물을 모두 받아 가세요.

휴양림 안에는 숙소(숲속의 집)도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다음에 이곳에서 숙박을 할 기회가 온다면

그때 다시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숲해설 프로그램,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숲속 놀이동산, 청소년 숲속교실, 숲속행복나눔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있으니

미리 전화로 신청하시거나 현장 접수하셔서

소소한 행복 누리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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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시간 되신다면

건너편에 위치한 안면도 수목원까지 다녀오세요.

주차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요,

안내 표지판 따라 걸어가시면 또 다른 휴식처가 나옵니다.

수목원 역시

4계절의 변화가 궁금해지는 곳이었는데요,

멀리서도 찾아갈만한 휴식처임에

틀림없는 곳이라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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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 챙겨가셔서

책 한 구절 한 구절 깊이 들여다 보셔도 좋고요,

아무것도 챙겨가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자연 속에서 머물다 오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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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할 틈도 없이

이곳에서 주는

모든 시간이

모든 순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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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은 바다보러 가는 지역이라는 인식이 강했었는데

이곳 안면도 자연휴양림을 방문하고 나서는

새로운 보물을 찾은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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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 다녀오고나서

태안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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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휴식이 필요한 순간

태안군에서 쉬어가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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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솔솔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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