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외솔한글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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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 목숨"

울산 중구 출신의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 탄생 130돌을 기념하는 외솔한글한마당은 '함께 즐기는 한글누리'를 주제로 한글사랑이 곧 나라사랑하는 길임을 강조하신 선생의 130돌 탄생을 축하하며 울산의 자랑인 선생의 업적과 한글의 문화적 가치를 발전시키기 위한 큰 잔치입니다. 올해는 중구 병영에 위치한 외솔기념관과 생가터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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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시간인데 가족동반의 많은 사람들이 외솔기념관을 찾아 주었어요.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행사장은 체험부스마다 어린이들이 신중하게 체험에 임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덩달아 그 모습을 바라보는 저 역시도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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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입구에서 뜨거운 한낮의 햇빛을 가리기 위해 열심히 모자를 접어서 주시는 봉사자분들의 손놀림이 빨라지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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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은 언제나 즐거워요

각 부스에서는 어떤 체험들을 할 수 있을까요?

우와~~ 굉장히 다양한 체험들을 할 수 있었는데요.

한글 관련 체험부스마다 체험을 즐기는 어린이들로 가득합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을 다하는 모습들이 너무 예뻤어요. 개성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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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솔기념관에서도 중구 9경 9맛 스탬프 투어 도장 찍기가 가능해요. 울산 중구의 9경 9맛도 많이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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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알고 가시겠습니다

울산 중구 9경

○경상좌도 병영성과 외솔 최현배길

○성안동 달빛누리길 야경

○달을 품은 함월루

○태화강국가정원과 태화루

○학성공원

○울산동헌과 문화의거리

○입화산 자연휴양림

○태화연

○황방산 맨발황톳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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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9맛

◇태화강국가정원 먹거리단지

◇중앙전통시장 곰장어, 통닭거리

◇병영막창 특화거리

◇문화의거리 커피골목

◇달빛누리길 카페거리

◇울산큰애기 청년야시장

◇장현동 음식거리

◇혁신도시 명품음식거리

◇원유곡 맛집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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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도시 울산 중구

위쪽에 있는 생가로 올라가 봤습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여러 공연도 함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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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세계 각지에서 우리글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우리 고장에서 한글을 목숨처럼 아끼고 보존하려 애쓰신

선생이 계시다는 것은 큰 축복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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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한글 맞추기 퍼즐 판에서 열심히 글자 만들기에 열중인 어린이들이 바로 우리의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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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가터 앞 이곳의 부스에도 사람들이 넘쳐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작가와 만나는 북페스티벌 부스에서는 작가님이 직접 사인을 해 주셨어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잖아요. 책을 가까이하는 일상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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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솔 최현배 선생 생가터입니다. 이곳 마당에서는 팽이 돌리기, 투호 등 전통놀이가 한창입니다. 잘 들어 가지 않는다고 속상해하는 어린이도 다시 열심히 투호를 던지고 쑥 ~~~들어가니 환한 미소를 지으며 즐거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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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가터 뒤쪽 야외공연장에서는 이름다운 목소리로 전하는 아이들의 공연이 한창 진행 중이었습니다. 어린이들의 맑고 고운 노랫소리에 저절로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그 외에도 야외공연장에서는 시간별 다양한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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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솔기념관 모둠실입니다.

두근두근 이곳에서는 무엇이 진행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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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와 같이 우리말 나들이 '우리말 겨루기'가 한창이었습니다. 어르신들의 열정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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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실 입구에서는 삐뚤빼뚤 다듬은 우리말·그림展이 열리고 있었는데요. 평생학습관 어르신 한글교실 50여 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배움에는 시기도 나이도 필요치 않습니다.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어르신들을 더 빛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말 한글 더 많이 사랑하고 자부심을 가져요.

외솔 최현배 선생의 고장!

한글도시 울산 중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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