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 오준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앞서 제가 올린 글에 이어 울산 중구의 가볼만한곳과 같은 울산 중구 명소를 소개하는 글 보다는 울산 중구에 있는 의미있고 차마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본인이 가고자하는 길을 걸으며 예술창작활동을 하는 청년 예술인을 만나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나누며 인터뷰까지 진행한 내용들로 준비했습니다.

예술공장 성남은 울산 문화의 중심, 울산 중구 원도심에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꿈을 담고 실현할 수 있는 창작 스튜디오로 지난 2022년 울산이 전국에 있는 특광역시 중 최초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서 현재 울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프로젝트 중 가운데 울산 중구 성남동 원도심에 ‘예술공장 성남’이라는 창작공간이 문을 열고 운영 중입니다.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는 점에 포커스를 맞추고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하여 창작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예술공장 성남’은 청년예술가들의 활동을 통해 울산 중구 성남동이라는 원도심의 문화적 가치를 재고하며 보다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마련해줌으로서 이곳에서 입주하고 있는 작가들의 공동협업이나 교류를 강화해주고 예술공장 성남에 있는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열린 공간을 운영하는 점에 의의를 두어 지역의 청년예술가 또는 작가들이 마음껏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또한 위의 사진들처럼 여러 공간들을 마련함으로서 입주작가는 물론 일반 시민들 또한 울산문화관광재단에 미리 사전예약만 한다면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도 손색없어 보였습니다.

공간이용을 희망하는 분들께서는 아래의 울산문화관광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나와있는 대관안내를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한편 예술공장 성남은 울산시립미술관 앞에 01 건물과 성남동 타로거리 일원에 위치한 02 건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현재 예술공장 성남 02에서 지금 한창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며 열심히 창작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글쓰는 청년 노상훈 작가님을 직접 만나 뵙고 인터뷰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오늘 만나뵌 노상훈 작가님은 본인 스스로를 아직 완벽하다 할 정도로 작가가 된 것 같지 않다면서 본인을 직접 소개하건대 인문학 예술인보다는 인문학 기획자로 소개하면서 청년 예술인이라는 이름을 달고 예술공장 성남에 입주한만큼 최대한 자신이 할 수 있고 해낼 수 있는 예술 창작활동을 전개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작업실 또한 조금전까지 작품활동을 진행한 흔적들로 가득했는데요. 평소 저서활동을 비롯해 울산누리블로그기자단 그리고 울산남구청년퓰리쳐기자단 등 여러 대외활동 또한 병행하여 하고 있는 만큼 울산에 대한 사랑과 청년으로서의 자긍심으로 가득한 분 같았습니다.

또 이러한 여러 활동을 통해서 평소 본인이 직접 청년활동가나 청년사업가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봤지 오늘처럼 자신이 매개체가 되어 인터뷰 대상자가 되어 인터뷰를 하게되니 긴장감과 설렘으로 감정이 교차한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럼 꿈꾸는 문화도시 울산 중구 원도심에 있는 청년 예술인이 그리는 열린 창작 스튜디오, 예술공장 성남에서 만난 글쓰는 청년 노상훈 작가의 인터뷰 함께 살펴보시면서 이번 글 또한 마무리토록 하겠습니다.

Q1. 먼저 오늘 바쁘신 와중에 시간을 쪼개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예술공장 성남 02에 입주하고 있는 노상훈이라고 합니다.

예술공장 성남은 울산시립미술관 앞의 01 건물과 성남동 타로거리 일원에 있는 02건물로 나누어져있는데 저는 현재 예술공남 성남 02에 입주하여 청년예술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가 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분야는 인문학분야로 이와 관련된 프로젝트 또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거나 개인저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술공장 성남에는 총 아홉 분의 작가님들이 입주해계시는데요. 이 분들은 주로 그림이나 음악 등 전형적인 예술활동을 하시는 분들로 그중 저는 글로써 예술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인문학 예술인보다는 인문학 기획자로서 관련된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를 만들어보고 싶어서 예술공장 성남에 입주하게 됐는데 ‘청년 예술인’으로서 입주한 만큼 ‘최대한 내가 할 수 있고 해낼 수 있는 예술 창작활동을 해보고자’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울산지역 안에서 ‘글쓰기W’라는 작가들만의 커뮤니티를 운영중입니다.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는 모임으로 글쓰기W라는 커뮤니티 모임을 통해서 글쓰기 프로젝트나 글쓰기 프로그램들을 기획하여 활동한 성과가 있고 글쓰기W에 소속된 회원들과 이 모임의 이름을 붙인 책을 출간한 적도 있습니다.

Q2. <예술공장 성남>이라는 곳이 언제 생겼으며 어떠한 사람들로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지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울산광역시가 지난 2022년도 말즈음, 전국에 있는 특.광역시 중 최초로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울산이라는 도시를 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들을 시작하면서 그 일환으로 ‘예술공장 성남’이라는 사업을 진행해 공간을 형성하여 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내어 모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예술공장 성남이라는 공간에 입주하게 된다면 이러저러한 창작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여 운영하고자하는 의지와 포부가 있었기에 이 공간을 관리 및 운영하는 울산문화관광재단에 저의 의지와 포부를 담은 지원서를 제출하고 면접시험에 합격하게 됨으로서 예술공장 성남에 입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예술공장 성남엔 대체로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인전이나 단체전에 직접 참여를 하신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이처럼 우리 울산에는 다른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을 뿐 또는 보이지 않는 공간 속에서 본인의 길을 걸으며 열심히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 예술가들도 많이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습니다.

Q2-1. 그럼 노상훈 작가님은 어떤 계기로 <예술공장 성남>에 입주하게 되셨나요?

저는 예전부터 저만의 공간에 대한 열망이 있었습니다. 제가 약 5년 전부터 이러한 청년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평소 ‘창작활동을 하든 모임을 하든 내 공간이 있어야 이러한 활동도 원만하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습니다.

또 제 또래의 청년들을 만나더라도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러한 공간이었습니다.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속된말로 ‘작당모의’를 할 수 있으며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그렇다면 같은 청년이라도 각자가 추구하는 바도 다르고 심지어 살아온 인생이나 현재 행하고 있는 직업도 다른만큼 서로 원하는 것들 또한 모두 다를 텐데 ‘왜 나처럼 청년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공간을 원할까’ 하는 깊은 생각에 빠진 끝에 내린 결론과 얻을 수 있는 정답은 바로 청년 공동체였습니다. 청년들이 공간을 원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청년 공동 공동체를 거점 삼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시작점의 역할을 하기 위함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해봅니다.

Q3. <예술공장 성남>이 바로 청년을 위한 창작공간이라고 하던데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곳에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나요?

그렇습니다. 유사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예술공장 성남 01의 1층 커뮤니티라운지는 사전 예약절차를 거친다면 모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입니다. 또 예술공장 성남의 입주 청년들은 우선순위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술공장 성남에 입주한 청년들은 울산문화관광재단 내규에 따라 반드시 시민들을 위한 관련 분야의 프로그램이나 컨텐츠를 입주기간동안 운영 해야한다는 조건이 있으며 저 또한 지난 주에 이곳에서 여러 울산시민들을 불러모아 블로그 콘텐츠와 관련된 강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잠시 후 저와 함께 가보실 예술공장 성남 02 건물에도 네 분 정도의 청년예술가들이 입주해 계십니다.

이렇듯 예술공장 성남에 입주하려면 입주하려는 본인의 나이가 청년이고 하고자 하는 활동과 더불어 울산시민들에게 이러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기획안을 제출하고 차후 실시되는 면접시험에 합격한다면 바로 입주가 가능합니다.

Q4. 그렇다면 오늘 이 인터뷰에 응해주고 계시는 노상훈 작가님 또한 <예술공장 성남>에서 펼치고 있는 내로라 할 만한 창작활동이 있으십니까?

올 연말에 가까워 11월에 쯤에 작년처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 울산문화박람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그때 지금 현재 예술공장 성남에 입주하고 계시는 청년활동가 모두가 본인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저 또한 그때 제 작품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재 계획하고 있는 것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졌을법한 취업문제, 연애, 금전적인 부분 등 여러 고민들 가운데 청년에 해당하는 나이 대에 저 또는 제 주변에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이야기를 소설화해서 대략 10개 정도의 에피소드를 구상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랄 망(望)’자와 ‘서로 상(相)’자를 써서 지은 ‘망상’이라는 작품으로 청년이 바라고 있는 것들을 모아 이를 총정리 과정을 거쳐 소설화하여 2024 울산문화박람회 행사를 통해 책도 무료로 나눠주고 작가와의 대화 형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작업율은 작업이 다소 러프하게 구성되어 여러 주제의 에피소드로 하여금 각 주제에 맞는 사람들을 만나보려고 하는 중이며. 현재 10~20%에 불과합니다.

Q5. 마지막으로 지금 현재 <예술공장 성남>에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활동가들과 그리고 앞으로 <예술공장 성남>에서 창착활동을 펼치고자하는 활동가들 이뿐만아니라 <예술공장 성남>이라는 곳을 울산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면 자유롭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울산문화관광재단에서도 예술공장 성남이라는 공간이 비록 청년예술인 본인들이 잘하는 것을 창작하면서 그냥 그들만의 작업공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울산시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잠시 후 예술공장 성남 02에 가보시면 울산시민들 모두가 언제든지 와서 잠시라도 앉았다 갈 수 있게끔 만들어 놨습니다.

한편 제 개인적으로는 작가와 독자의 관계가 있다면 책 또는 도서라는 작품을 냈으니 한 번 봄으로서 끝나는 관계가 아니라 그것을 매개로 작가와 독자가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랍니다.

예술공장 성남 또한 제가 바라는 가치관과 어느 정도 부합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예술공장 성남에서 창작활동을 펼치고자 하는 미래의 활동가들 또한 나 혼자만의 공간이라기보다는 모두가 다 함께 어울려 활동할 수 있는 그러한 공동체화가 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울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회전반에 걸쳐 개인주의가 팽배해있다 보니 이러한 것들을 무너뜨릴 수 있는 문화가 바로 이곳에서 볼 수 있는 공간문화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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