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식] #대전서구 #대전서구소식 #6월소식

글 배다솜 사진 대전 서구 공식블로그 등


'대한민국의 역사 속으로'

대전 호국보훈 역사 여행

전사한 미군을 기억하는 보라매공원

둔산지역은 과거 일제강점기 일본이 전국에 건설한 비행장 중 하나였다. 6.25전쟁 시 작전기지로 활용되다가 1988년까지 공군항공병학교로 쓰였다. 과거 공군 교육의 요람이라는 것을 상징하듯 실제 월남전에 사용된 F-4D 전투기 등 두 대의 전투기가 전시돼 있다.

전투기 옆에는 1950년 대전에서 벌어진 6.25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참전용사 818명의 넋을 기리기 위한 ‘대전지구전투 호국영웅비’ 가 세워져 있다. 먼 타지에서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의 넋을 기리고 그 희생정신과 업적을 되새겨 볼 수 있다.

대한민국 보훈의 성지 국립대전현충원

국가나 사회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의 충의와 위훈의 정신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해 설립된 국립대전현충원은 14만여 위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영면해 계시는 보훈의 성지다. 서울과 대전에 위치해 매년 호국보훈의 달이면 참배와 추모를 위해 전국의 수많은 시민이 찾는 곳이다.

호국영령의 영생을 기원하는 분수탑,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자필 원본에서 따온 글씨체로 현판을 설치한 현충문,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앙하고자 세운 현충탑이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 한 달 동안 현충광장 및 보훈미래관에서 고바우 영감 故 김성환 화백의 작품전 「6.25 스케치」가 개최되고, 매주 주말(토‧일) 오후 1시에는 충혼당 앞에서 추모음악회가 열린다. 또한 민원안내실과 보훈미래관에서 호국영령에게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담은 엽서를 보내고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하늘나라 우체통 이벤트’도 진행된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2002년 6월 29일 제1연평해전 등 6월은 역사적으로 가슴 아픈 사건들이 발생해 조국 수호를 위해 많은 영웅이 목숨을 희생했다.

국가보훈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을 기리고 이들의 업적을 기억하기 위해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과거를 기억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되새겨야 한다.

「서구 소식」은 역사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대전지역 호국보훈 장소와 다양한 전시‧행사, 함께 보면 좋은 책을 소개한다.

대전지역 참전용사의 얼을 찾아서 대전보훈공원

대전보훈공원은 나라를 위해 싸우다 세상을 떠난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추모 공원으로, 중구 선화동에 있던 영렬탑을 보문산 사정지구로 이전해 2008년 개원했다.

영렬탑과 추모광장을 중심으로 위패봉안소, 6.25참전기념비, 월남참전기념비, 보훈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용사비 건립취 지문과 함께 나란히 놓인 비석에는 6.25전쟁에서 순직한 대전지역 참전용사 7,300여 명의 성함과 현재 대전의 5개 자치구에 주소지를 둔 참전용사의 성함을 각인해 참전자의 명예와 위업을 후손에 기리도록 했다. 우리 지역 순국선열에 대한 넋을 기리고 전시관에서 참전 역사와 기록물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보훈 굿즈 팝업 전시와 숲속음악회

더욱 즐겁고 의미 있게 호국보훈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은 6월 4일부터 3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대전점 7층에서 ‘보훈 굿즈 팝업 전시관’을 연다. 대전 관내 5개 학교(3개 대학, 2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디자인한 보훈 굿즈를 전시하며,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선양소주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 계기 계족산 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 6월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계족산 황톳길 공 연장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기념품도 증정한다.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읽어야 할 책

국립중앙도서관 호국보훈 추천 도서를 통해 조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분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분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책 <항일과 친 일의 역사 따라 현충원 한 바퀴>는 항일과 친일에 초점을 두고 현충원 묘역 속 잠든 이들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우리가 진정 기억해야 하는 이들을 눈에 새길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윤봉길 평전>은 풍부한 자료로 그의 삶과 인물을 깊이 다뤄 평소 알 수 없었던 사실까지 알 수 있다. 이어 한국전쟁의 슬픔과 비극을 직접 겪었던 박완서 작가의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도 추천한다. 생생한 전쟁의 증언을 소설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전쟁에 대한 상세한 묘사를 만날 수 있다.




위 블로그 발행글은

"대전광역시 서구청 소식지" 원고를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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