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포터즈] 괴산여행 괴산충민사 임진왜란 3대대첩 진주대첩의 승장 김시민장군 사당

[ 괴산여행 ]

괴산군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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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충민사 임진왜란 3대대첩

진주대첩의 승장 김시민장군 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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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년 역사의 우리나라는 고대로부터 근대기까지

많은 침략을 받아왔습니다.

참으로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노고로 나라로 이어졌네요.

매년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위하여 힘쓴 사람들의 공훈을 기립니다.

여름비가 추적추적 내리며 흐렸던 날

괴산의 보훈시설 중 한 곳인 충민사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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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읍 능촌리 달천 너머 언덕 기슭으로

충민사가 있습니다.

홍살문과 이어지는 다리를 건너 도착하게 됩니다.

괴산에는 충혼탑, 충렬탑이 있는 괴산보훈공원,

홍범식 고가 등이 대표적이 보훈시설입니다.

거기에 하나를 더하자면 바로 이곳 충민사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전사한 김시민과 김제갑의 위패가 모셔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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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부터 내렸던 비가 그칠 듯 그치지 않고 이어집니다.

비가 멈추고 맑아지는듯싶다가도 빗줄기가 계속됩니다.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는 초여름

꼭 필요했던 단비였습니다.

건너편 능선에는 녹음이 짙어지는 풍경 사이로

안개가 빠르게 이동하네요.

촉촉한 대지의 싱그러운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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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민사는 임진왜란 때 순절한 충무공 김시민을 모신 사당입니다.

원래는 진주에 세워졌었으나

조선 말기 훼철되면서 괴산 김제갑의 충열사에 합사되었습니다.

1976년 묘소를 이곳으로 옮겨오며

충민사도 함께 세워졌네요.

충민사가 있는 곳은 김시민 장군의 손자 대부터

거주하고 있는 후손들의 세거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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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민사에서는 달천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완만한 오르막의 능선에 외삼문, 내삼문을 지나

가장 위쪽으로 사당과 묘가 함께 조성되었습니다.

오를수록 달천 풍경이 점점 넓어지네요.

외삼문과 내삼문 사이로 유적비와 기념비가 있습니다.

유적비는 각각 김시민 장군과 김제갑을 기립니다.

김제갑은 1525년 ~ 1592년,

김시민은 1554년 ~ 1593년의 생애로

김제갑이 김시민의 삼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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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삼문 역할을 하던 선무문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김시민 장군의 영정이 모셔진 사당 충열사입니다.

방문객이 자유롭게 향을 피우고 추모하게 됩니다.

김시민 장군은 선조 11년인 1578년에 무과에 급제하고

1591년에 진주판관이 되었습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는 진주목사로 사천, 고성 진해에서

적을 격파하였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길어지면서 1593년 진주성 싸움에서

적을 격퇴하다 전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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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묘가 이전되며 함께 조성된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꽤 큰 규모입니다.

1592년 ~ 1598년까지 7년간 계속되었던

전쟁에서 승리했던 3대 대첩을 기리는 듯합니다.

한산도대첩, 행주대첩, 진주대첩은 오랜 전쟁에서

조선이 승리하는데 분기점이 되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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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 뒤편으로는 꽤 큰 규의 봉분과 2기의 석인이

나란히 하는 김시민장군 묘소가 있습니다.

사당에서의 참배에 이어 가벼운 묵념으로

숭고한 희생을 기립니다.

묘역은 잔디가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경건함이

짙게 묻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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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괴산충민사는 신 사당과 구 사당은 연결하는 데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관람객의 관람 동선을 고려한 공사로 방문길이

더욱 편리해집니다.

협문을 나와 숲 사이로 데크로드로 연결되네요.

당시 마무리 단계였던 만큼

현재는 사가 마무리되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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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끝으로 구 사당이 있습니다,

김제갑의 위패가 모셔졌던 곳으로

잠깐 동안 김시민 장군의 위패도 함께 모셔졌었습니다.

김제갑은 김시민의 삼촌으로 1525년에 태어났으며

김시민 장군보다 1년 앞선 1592년 원주목사로

관군과 의병을 이끌고 싸우다가 전사하였습니다.

구사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으로 현재의 사당보다 작은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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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을 돌아본 후 나오는 길 달천이 유유히 흐릅니다.

많은 사색에 빠져들게 되는 경관이었습니다.

충민사에서 산길로 410m 거리에는

김시민 장군의 손자로 독서광이라 불렸던 백곡 김득신의

독서재였던 취묵당이 있습니다.

달천이 내려다보이는 산기슭에 지어져

수려한 경관을 즐기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 여정에서는 궂은 날씨로 인해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충민사와 연계하여

함께 둘러보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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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길

김시민장군 충민사 : 충북 괴산군 괴산읍 충민사길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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