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여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도보여행지 '한남대학교 캠퍼스'

계절마다 제철 음식, 제철 과일이 있듯이 제철 여행도 있습니다. 이번 여름, 도보여행을 통해 싱그러운 여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한남대학교 캠퍼스'를 소개드리겠습니다.

우리 지역 대덕구는 청량한 여름에 어울리는 도보 여행지가 다양합니다. 계족산 황톳길, 대청호오백리길, 회덕 메타세쿼이아길 등 다채로운 도보 여행 코스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한남대학교 캠퍼스'를 추천합니다.

도보 여행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한남대학교 정문을 지나 상징탑을 끼고 왼편으로 걸어 나가 봅니다. 이 동상은 한남대의 상징 동물로, 하늘 높이 치솟는 독수리를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날개를 활짝 편 독수리 모습에서 자유로움과 해방감이 느껴집니다.

이어서 대운동장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하지원, 배두나 주연의 영화 '코리아'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운동장을 걷고 있노라면 영화 속 장면들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영화가 녹아든 풍경이 기분 전환을 해주었습니다.

한국 전쟁 참전국 및 의료 지원국 국기들이 나란히 세워져 있습니다. 미국, 영국, 캐나다, 터키, 호주, 필리핀, 태국, 네덜란드, 그리스, 콜롬비아, 뉴질랜드, 프랑스, 에티오피아, 벨기에, 남아프리카공화국, 룩셈부르크, 인도,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이탈리아 국기입니다.

'We will never forget(우리는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이라는 메시지가 보였습니다. 잠시 고개를 숙여,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려 봅니다.

조금 더 걸어가면 하늘 높이 치솟는 분수가 장활하게 솟아오릅니다. 보기만 해도 한여름의 더위를 싹 가시게 하는 시원한 장면입니다.

수백 년 수령이 넘는 버드나무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그 오래된 세월만큼이나 자연의 아름다움과 유구한 역사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은 정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메타세쿼이아 숲길입니다. 이 길을 걷다 보면, 시나브로 몸과 마음이 평화롭고 평온해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여름에는 연못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청량감이 느껴집니다. 한남대학교 캠퍼스에는 오정못이 있어 아름다운 연못을 감상하며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분 정도 걸었더니, 이마에 송골송골 땀이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이럴 때는 정자 주변이나 교내 카페 등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오정동 선교사촌은 영화 '마더', '덕혜옹주', '정직한 후보' 등 수많은 영화 드라마를 촬영한 장소입니다. 이곳은 역사적 공간과 아름다운 숲이 어우러져 새로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한남대학교 캠퍼스에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함께 영화·드라마 촬영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찾는 도보여행을 통해 그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대전 대덕구 도보여행지 추천 '한남대학교 캠퍼스'에는 역사적 가치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곳 도보여행은 힐링과 활력을 얻어가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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